-롯데 백화점 창립기- 藤井通彦 著
秋山英一씨의 30년 좌충우돌 비즈니스 경험서
한국 유통업계의 산증인이자 지난 30년간의 상업의 근대화와 비즈니스의 기본정신을 교육해온 秋山英一(아키야마)씨가 “한국유통을 변화시킨 사나이”의 일본어판을 출간했다.
西日本新聞社 발간의 이 책은 “가깝고도 먼 한국의 패션비즈니스계의 역사를 함께 해온 주인공”으로서 반응 더 뜨겁다.
북 큐슈의 지방 백화점 상무였던 아키야마씨가 한국의 롯대 창업자 重光武雄씨로부터 스카우트교섭을 받았을때 그의 한국행을 찬성했던 일본인들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그는 언제나 신흥 롯데 백화점의 점내의 현장에서 생생한 기록을 해왔다.
그리고 지금까지 경력에 관해서 일본과 한국, 그 주요 현상과는 달리 입장차이도 많았지만, 비즈니스 맨으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손님들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그의 생각을 실현해 왔다.
롯데에서 교육을 받은 한국 유통전문가들은 무수히 많다.
이른바 아키야마 학교의 졸업생들에서 한국 백화점 업계의 대부로서 존경받기도 했던 아키야마씨가 살아온 기록이다.
행간에 넘치는 ‘국경을 초월한 그 장삿군의 혼’을 현재 일본 유통업계에서 주목을 하고 있다.
이제는 한국의 초대형 유통업체로 성장한 롯데의 오픈과 함께 시작된 상품사입과 디자이너 브랜드 유치작전, 고객 대응법등등 패션업계의 역사와 함게 시행착오의 나날들이 비교적 정확한 자료들을 기본으로 유쾌한 문장으로 한국인들에게도 참고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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