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업계가 고객들 속으로 뛰어드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5일제의 영향에 따른 레저·스포츠 활동의 증가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힘입어 스포츠 시장이 활발해졌기 때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의 강세속에서 기존의 고객들을 비롯한 새로운 고객들을 유입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보여지고 있다.
스포츠웨어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전문성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패션으로까지 확대되고, 타겟층이 10대 고객까지 확산되면서 시장의 세분화도 이루어지고 있다.
또 스포츠 마케팅은 단순한 기업광고 정도가 아닌 큰 시장성을 지니고 있어 마케팅 활동에 따른 효과가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다. 각 고객층을 겨냥한, 특히 10대 고객을 겨냥한 스타마케팅, 체험마케팅 등을 통해 각 브랜드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신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스프리스
청소년 문화 선도 등 문화마케팅 최강자
‘스프리스’(대표 김세재)는 문화마케팅의 강자로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 리잡고 있다.
또 청소년 문화를 선도하는 유통 브랜드로의 전향을 목표로 하는 ‘스프리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각종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신발증정, 아트 캔버스화 공모전, 스프리스반을 찾아라~ 등 영화배우 이준기,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김기범 등 빅스타를 모델로 활용하면서 학생들의 기호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중인 박민영의 팬싸인회를 개최하면서 스타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트 캔버스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디자인은 실제 제품으로 제작해 출시하는 등 고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고, 한층 강화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컨버스
튜닝팩토리·게릴라성 마케팅 등 큰 호응
반고인터내셔널(대표 민복기)의 ‘컨버스’는 학생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톡톡튀는 차별화된 게릴라성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홍대에서 ‘고고씽!! 컨버스 놀이터~’라는 타이틀로 김민희, 최강희, 타블로, 모델 이유, 스타일리스트 서은영 등 각 분야의 아티스트와 연예인을 초청해 자신을 표현한 튜닝 컨버스를 전시했다.
또 고객들이 직접 나만의 튜닝 컨버스를 만들 수 있는 튜닝 팩토리 등 다양한 공간을 제시하며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컨버스’의 메인타겟인 10대~20대 고객층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이 큰 요인으로 작용해 상반기 급상승세를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리 복
라이프스타일 포커스 글로벌 캠페인 강화
한국리복주식회사(대표 마이클 콘란)의 ‘리복’이 최근 세계적인 축구스타 티에리 앙리와 국내가수 아이비를 모델로 내세우면서 공격적인 스타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티에리 앙리는 지난달 한국을 방문해 리복 매장 방문 및 사인회 이벤트에 참가, 국내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최근에는 스프린트핏 구매자 중 7명을 추첨해 티에리 앙리 친필 싸인 축구공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복’은 향후 앙리 선수와 더불어 라이언 긱스 선수를 초청해 고객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아이비를 우먼스 라인의 모델로 기용한 이후 고객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으면서 꾸준한 매출 증가를 이어왔다. 리복 관계자는 “스타를 활용한 입소문과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라이프스타일에 포커스를 맞춘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하반기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디다스
러닝 인구 지원시스템 타의추종 불허
아디다스코리아(대표 폴 하디스티)는 올해 러닝에 주력해 활발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러닝부문은 농구,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