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5개사 출전 기술력 과시
‘2007 1TMA 국제섬유기계전’이 13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뮌헨 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다. 국내 출품사는 25개사. 이중 대구경북지역이 11개사다. 출품사 수는 예년 수준.그러나 내용면에선 초라할 정도다.
금용기계(주), 한남F.A.S, 형제정밀기계(주), 네전텍(주), 썬스타(주)가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어 위안을 삼을 만하다. 한국에 지점망을 펼치고 있는 피카놀과 스토브리의 홍보전도 기대된다. 금용기계는 세계 2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심리스 편성기를 출품한다.
국산 섬유기계의 자존심을 건 역작으로 꼽히고 있다. 한남 F.A.S도 틀없는 롤방식 자수기를 개발, 출품한다.
이미 일본 시장과 세계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쾌속 질주하고 있다. 형제정밀기계는 특수 알미늄 합금과 고압 단조 프레스로 처리된 편성기용 강화 빔을 출품한다.
유럽, 미주, 일본시장에서 국산 섬유기계의 우수성을 떨치고 있는 제품이다. 네젠텍은 규모는 작지만 세계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플라스틱 강화 종광으로 글로벌 메이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피카놀은 올 상반기 기존의 직기 기능을 통폐합한 옵티맥스 레피어 직기를 출품한다.
방적사, 필라멘트, 박직, 후직, 특수 산자용 직물까지 무제한으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는게 피카놀측의 설명이다. 스토브리는 혁신형 세폭직기 UNIVAL 200을 비롯 다양한 주변기계를 출품한다. 유니벌 200 세폭직기는 자카드 일체형 직기로 하네스를 없앤 적극 자카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개구조정, 위사밀도 및 장력, 회전수등을 제직 공정 중 변경이 가능하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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