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BT·NT 등 산업 융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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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산업 새성장 동력원 찾자”

15일 정부·섬유업계 간담회
고부가 가치창출 ‘한목소리’

“섬유와 IT·BT·NT 융합을 통해 새 성장 동력원을 창출해 나가자.”
정부와 섬유업계가 섬유산업의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 변신에 한 목소리를 냈다.
이를 위해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최근 일본이 탄소섬유를 개발해 비행기 날개·풍력발전기 블레이드·자동차 차체 등을, 세계 각국도 IT와 융합된 스마트섬유, BT와 융합된 메디컬 섬유, NT 융합의 나노복합섬유 개발 등 산업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고 있는 것을 사례로 삼아 세계 첨단 섬유시장 선점 기반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산자부는 15일 섬유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경세호 섬산련 회장 등 20여 섬유업계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고부가가치 섬유류 생산구조 전환에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최평락 기간제조산업본부장은 “올해 섬유수출은 지속적인 유가상승과 중국 섬유산업의 급성장에도 불구 △한미 FTA로 인한 대미수출 증대 △남북경협 활성화 기대 △섬유스트림간협력사업 예산 확대에 힘입어 전년대비 1.6% 증가한 138억 달러로 전망된다”며 “한미 FTA 조기비준을 위해 국회 소관 위원회 등에 적극 설명하는 한편 섬유스트림간협력사업의 정부예산 확대 남북경협 활성화에 따른 섬유산업의 진출 전략 수립 등을 금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섬유업계가 한미 FTA효과 극대화를 위해 섬유생산고급화와 다품종 소량생산을 위한 설비투자 확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IT/BT/NT와의 융합을 통한 신수종사업의 발굴, 고급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섬유작업장 환경개선 등도 강력히 주문했다.
섬유업계 역시 대미 수출증대를 위한 한미 FTA의 조기비준, 섬유업체간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섬유스트림간협력사업 정부예산 지속 확대,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 등을 담은 8개 항의 건의사항을 요청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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