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공략해야’
국내 섬유 업계는 중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현지시장의 현실과 생산방식 등을 파악해 브랜드를 전개해야 중국시장 공략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패션협회 중국위원회 위원장인 보끄레머천다이징 이만중 회장은 중국 상해 연수 강연시 “중국을 사랑하는 자세로 임해달라” 고 말했다. 중국을 사랑하게되는 순간 신비한 힘으로 중국 시장을 거머쥘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슈페리어 이수각 상무의 강연에 따르면 국내 의류 브랜드가 중국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으로 중국 시장의 현실을 파악하는것이 가장 중요하고 두 번째로는 현지 인력 관리가 중요하다. 페스코(FESCO)를 통해 고용하면 중국의 신노동계약법에 대한 어려움을 피할 수 있다. 상해국제무역유한공사 이학진 사장이 말하는 국내 의류 브랜드의 중국시장 개척방안은 중국 매체 광고나 유통업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구축하는 것이 브랜드 파워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연수 기간에는 상해법인장과의 간담회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으며 BCBG, PUMA, Maggy London 등 세계 주요 패션 업체 OEM 생산업무를 진행하는 업체를 견학해 중국생산방식을 직접 경험하는 등 상해연수를 통해 중국섬유패션 시장과 비즈니스문화 이해를 도왔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진행한 중국 상해연수는 ‘해외 전략 지역, 섬유패션비즈니스 전문 인력 양성사업’ 의 일환으로 지식경제부와 연세대 공동으로 진행됐다. 4일간의 연수에는 코오롱 백덕현 사장, 형지어패럴 김명호 부사장, EXR 원장석 총경리, SK네트웍스 이관수 총경리, 리얼컴퍼니 권병국 전무등 국내 섬유패션 업계 30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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