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화섬 기능성 차별화 소재를 접할 수 있어서 원단기획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앞으로 정기적인 전시회로 이어져 한국의 우수한 화섬소재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중국 광동성 산토우 지역 최고 경편직물업체 Tong Hui사 총경리 Liao Gui Qing 씨. 그는 코오롱FM이 6월18일 광동성 산토우시 Rong Tong Hotel에서 개최한 로드쇼를 참관한 뒤 이같이 말했다.
코오롱FM(대표 김창호)이 중국 화섬 기능성 차별화 시장개척에 나섰다. 6월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산토우 지역에 산재한 100여 경편 및 환편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로드쇼를 통해서다.
이 지역 15개 업체를 엄선해 진행한 로드쇼 메인 행사 초청 설명회는 코오롱그룹 및 코오롱FM 소개, 차별화 원사 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또 로드쇼 기간 중 Tong Hui사 등 업체별 순방도 이루어졌다.
코오롱FM 손우진 상무는 “고객과의 신뢰가 바탕이 되는 공존과 상생의 미래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가 업체들과 교류확대에 큰 관심을 전달했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중국 업체 대표들 역시 코오롱의 최신 섬유소재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한편 “이번 행사가 산토우 지역 업체간의 정보교류와 친목도모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중국 광동성 산토우시는 100여 경편·환편업체들이 몰려있는 지역이며 특히 내의류 원단 제조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코오롱FM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의 결과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아래 향후 지속적으로 행사를 확대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