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대표적인 패션 박람회인 프레타 포르테 파리의 2009 S/S 컬렉션이 오는 2008년 9월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파리 엑스포, 포트 드 베르사이유 전시장 Hall 7에서 개최된다.
프레타 포르테 파리에서는 매 시즌 마다 남성과 여성 패션의류, 패션잡화 및 액세서리 등 1500여개의 관련 브랜드들이 참여해 세계 패션트렌드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홀별 크리에이트브 디자이너 섹터·컨템포러리 브랜드 섹터·영캐주얼 & 신진 브랜드 섹터 등 3가지 섹터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새롭게 신설된 전시 섹터가 눈길을 끈다. 링크 에프알- 패스트패션(LINK.FR- Fast Fashion)은 급변하는 유행을 즉각 반영하는 패스트패션이 전 세계적으로 점차 중요한 트랜드로 인식됨에 따라 선보이는 신규 전시 섹터이다. 이태리에서 개최되었던 패스트 패션 디자이너 전시회인 LINK에서 비롯돼 밀라노 WHITE 전시회의 아트 디렉터 출신 마시밀라노 비지(Massimilano Bizzi)가 전반적인 연출을 담당한다.
크리에이티브 바이(CREATIVE BY)섹터는 기존의 시크 캐주얼 컬렉션(Be Twin) 전시 섹터를 변경해 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이 전시된다.
벨기에를 크리에이티브 바이 섹터의 특별국가로 선정하여 네오 로맨틱 패션과 히스패닉 패션의 두가지 주제로 벨기에 대표 브랜드들이 전시되는 특별공간이 마련된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통합 뱃지(Fashion pass)새롭게 선보인다. 이 뱃지는 파리 엑스포, 포트 드 베르사이유 전시장에서 프레타 포르테와 같은 기간동안 개최되는 박람회를 모두입장 할 수 있는 입장권으로 사전등록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