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패션디자인학부(학부장 교수 김순구) 졸업작품전이 지난 2일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개최됐다.
제9회를 맞는 이번 패션쇼는 ‘디자인 바람을 피우다’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의 디자인에 대한 끼와 창의성을 극대화한 작품 91점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번 졸업작품전에는 동서대학교 디자인학부 다섯 개 전공이 문턱을 낮춰 소통하였으며, 브랜드 런칭 개념의 일환으로 세 가지 스타일로 구성했다.
브랜드 런칭은 캐릭터, 정장, 아트웨어를 함축한 DSU브랜드 안에 세 가지의 테마 ‘Edgy Cutting’, ‘East Meet West’, ‘Architecture in Motion’으로 각각 특색 있는 하위 브랜드가 포지셔닝되었다.
노윤선 교수는 “이번 졸업작품전의 모토인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고 패션전문가의 역군으로 그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동순 동서대학교 총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나날이 향상되어 가는 작품을 접하면서 동서대학교의 밝은 미래를 확신한다”면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열정으로 완성된 작품을 보니 가슴이 뿌듯하다. 이번 콜렉션을 경험 삼아 부산이 아닌 세계무대로 진출하는데 훌륭한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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