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거듭할수록 젊은 골프 고객들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며, 이 시장을 공략하려는 브랜드들의 움직임 또한 분주하다. 뉴서티 시장은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니치마켓으로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골프 대중화로 20~30대 영 골퍼들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트렌디를 앞세운 영 브랜드들의 선전이 거세지고 있으며, 이를 공략하려는 신규 역시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골프의 전문성은 기본이고 멀티 스포츠웨어로서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골프웨어를 지향, 일반인들까지 흡수해 나가고 있다.
▲캘빈클라인진코리아 ‘캘빈클라인골프’
국내 입성한다는 소식만으로 골프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올 하반기 런칭을 목표로 영층을 집중 공략해 감각적이면서 트렌디한 골프웨어를 제안할 계획이다. 20~40대 고객을 메인타겟으로 하며, 유통의 경우 수입멀티샵과 전문멀티샵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본격 런칭 후 내년에는 단독샵을 진행한다는 목표다.
▲산에이인터내셔널코리아 ‘파리게이츠’
일상에서 가볍게 입을 수 있도록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것이 특징이며 가격대는 고가로 포지셔닝했다. 고급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전량 직수입으로 진행, 점차 국내 에 맞는 제 품을 반영해 나간다. 또 캐주얼 감성의 스포티 라인을 비롯 골프와 캐주얼을 믹스한 세련된 스타일과 기능성을 겸비한 제품으로 대중성을 극대화시켰다.
▲두산의류BG ‘폴로골프’
‘폴로’ 브랜드 특유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려 고급 골프웨어 이미지로 어필할 예정이다. 또 20~30대를 메인으로 트래디셔널과 스타일리쉬한 골프룩을 제안한다. 유통은 주요 백화점 위주 30개점을 운용,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한다. 제품은 TD군과 겹치지 않도록 기능성 라인을 강화하고 아이템 보강을 통해 매출 볼륨을 일굴 방침이다.
▲베리트컬렉션 ‘송지오골프’
화이트·블랙·베이지·그레이·네이비를 메인 컬러로 친환경 천연소재와 고기능성 및 초경량 소재를 이용, 착용감과 기능성을 동시에 살렸다. 뉴서티 층을 겨냥, 디자이너 특유의 감성과 상품력으로 중고가 시장공략에 나선다. 이중 블랙 프리미엄 라인은 지난해 말 진행된 품평회에서 탁월한 제품력을 검증 받아 이목이 집중된다.
▲지엔에스에프 ‘란체티골프’
과감하게 고급 라이센스로 Q/P존을 공략한다. 젊은 감성의 스타일리쉬한 캐주얼라인과 골프·레저를 위한 고감도 기능성 라인으로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골프캐주얼웨어를 지향한다. 가두점과 할인점을 병행, 고급 고감각 제품을 합리적 가격대로 풀어내 지속되는 불황에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메리트를 제공할 것으로 예견된다.
▲인스모드플래닝 ‘세렝게티스포츠’
자연에서 영감 받은 모티브와 화려한 컬러 플레이 및 스타일을 앞세워 패션성과 기능성이 가미된 뉴서티 골프웨어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세련된 스포츠웨어로 착장 가능하도록 편안함과 활동성을 강조했다. 패셔너블한 뉴서티 층을 공략하며, 특히 스타일 및 패션성을 중시하는 DO 골퍼들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대경글로발 ‘그린클럽’
35년 전통 일본 골프웨어. 최근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캐릭터 시장을 겨냥한다. 캐릭터라인과 베이직라인 비율을 35:65로 진행, 캐릭터라인의 경우 워너브라더스 ‘실버스터’와 ‘트위티’를 메인 캐릭터로 사용한다. 여성과 남성 제품구성은 45:55로, 오렌지·옐로·라임그린·네이비 컬러를 메인으로 기능성 아이템을 앞세워 인지도 제고와 함께 고객몰이에 주력한다.
▲아이아스 ‘해리바든’
20대 감성을 받아들일 수 있는 뉴서티 고객층을 겨냥한 영캐릭터 브랜드를 지향한다. DO 골프웨어에 비중을 두고 실구매력이 높은 20대 후반~30대에게 적극 어필할 방침이다. 또 브랜드 심벌인 ‘독수리’를 제품 및 로고에 적용, 신선한 디자인으로 골퍼들을 공략한다. 올해 30개 매장에서 100억원을, 2010년에는 300억원대의 볼륨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메트로프로덕트 ‘라일 앤 스콧’
‘닥스골프’보다 인지도가 월등했던 지난 80년대 고급 골프웨어 라인으로 재도약한다. 기존 남성 TD에서 완전 리뉴얼해 골프를 중심으로 DO는 물론 비포&에프터까지 커버하는 토탈 골프웨어로 선보인다. 유통은 백화점 및 로드샵 등을 병행하며, 지난 15년간 이탈리아 ‘지아니베르사체’ 수석 디자이너를 역임한 이호선氏의 차별화된 선진국형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적극 어필할 방침이다.
▲제이디골프 ‘이안폴터디자인’
유럽의 패션리더 이안 폴터가 디자인에서 완제품 제작까지 진두지휘한다. 스코틀랜드의 타탄 디자인을 앞세운 다양하고 화려한 디자인이 특징. 2010년 런칭을 목표로 30~40대 감각 있는 패션인을 타겟으로하며 전량을 수입해 고가의 가격 전략을 편다. 유통은 백화점 편집샵과 컨트리클럽을 중심으로 전개, 공격 마케팅으로 빠르게 안착한다는 목표다.
▲가나레포츠 ‘비바하트’
일본에서 영 골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뉴서티 영층을 겨냥한 신선하고 새로운 착장을 제안, 포지셔닝할 방침이다. 20대~30대 초반 고객층을 메인타겟으로 전량 수입 전개하며, 전국 주요 백화점과 대리점을 집중 공략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