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원 성공작
대구시가 섬유패션 인력양성사업에서 좋은 결과를 내놨다.지역에서 우수한 인재를 선발, 해외선진국유학을 지원하는 섬유패션 우수인력 해외유학사업을 통해 지역의 2명의 인재가 각각 일본과 이태리에서 석사학위를 받게 됐다.
영남대 출신 류현석씨와 계대출신 윤희선씨가 주인공으로 이들은 2년 전 대구시가 추진하고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의 유학생으로 선발됐다.
류씨는 일본 교토 섬유공예대학에서, 윤씨는 이태리 밀라노 SDA 보꼬니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류씨는 첨단 파이브로 공학을 전공했으며 도레이에 입사할 계획이다. 또 윤씨는 현지에서 경력을 쌓은 뒤 대구로 와 패션사업 전략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길 바라고 있다.
해외유학사업은 1인당 연간 2.0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 같은 성공적 사업에 힙 입어 대구시는 유학생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가 2기 사업을 시작하는 해로 각각 오은진씨(경대)와 김수연씨(계대)가 선발됐다. 오씨는 런던 세인트마틴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할 예정이며 김씨는 뉴욕 델라웨어에서 패션마케팅을 전공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3기 유학생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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