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바이오·클린쉘·빈티지
에어로워싱·선염·멀티크리즈
친환경 가공기술 개발 가속
벽진바이오텍(대표 추광엽)의 뛰어난 섬유가공 기술력은 정부에서도 인정했다.
벽진은 최근 지경부의 09 섬유산업스트림간 협력기술개발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어, 참여기업 5개사와 위탁기관 2곳과 함께 오는 2011년 5월 31일까지 1차 2차 사업을 수행한다.
벽진은 메모리·바이오·선염·에어로워싱·빈티지·멀티크리즈·클린 셀(Clean-Cell)가공에 대한 스트림간 협력 기술개발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 확대에도 본격 나섰다.
벽진은 형상기억섬유인 메모리(Memory) 연속가공 시스템을 응용한 가공생산제품 국내최초기술기업이다. 형상기억섬유를 이용한 셔츠, 자켓, 바지 원단에 적용된 연속형 가공기술은 그동안 국내기술로서는 해결하지 못한 난제였다. Memory(형상기억성)제품의 특성인 발현문제와 시와, 잔류 유제로 인한 얼룩을 자체 연구개발로 해결한바 있다. 이는 외투 특히 동유럽 등 습한 지역의 바이어수요에 맞는 발수성부여기술(W/R)이 스탠다드가 되어 효성으로부터 기술제휴를 요청받았다.
또 Bio와 S/W 가공은 셀룰로스계 천연섬유인 면, 마, 텐셀, 레이온, 모달 등을 이용한 다 양한 소재의 터치 광택 드레이프 등 고감성화를 위한 것이다. 천연효소 엔자민을 이용한 가공기술로 생산되며, 벽진은 공정의 성력화, 성에너지화를 도모, 국내 동 업계 대비 최고의 원가경쟁력을 갖추었다. 유럽의 막스 스펜서, 넥스트 등과 미주 등 전 세계 시장점유율이 높은 컬럼비아 노스페이스 등으로 매년 500만 야드 이상 수출하고 있다.
선염가공은 긴검 제품이다. 체크, 스트라이프 형태의 셔츠지 대명사로 면 등 각종 혼방사를 염색, 제직 후 가공한다. 공정을 단축한 고도의 가공생산 단축, 생산 공정 조건 최적화로 최고급 제품을 생산, 검사소를 능가한다. 최근 2~3년 전 가격 경쟁력 저하로 중국인도 등 후발국으로 옮겨 갔던, 국내외 바이어들이 국내로 들어오게 하는 원동력을 만들었다.
에어로 워싱은 소비자의 니즈와 유행 경향에서 적극 강화되고 있는 공해에 대한 문제해결 제품이다. 자연스런 터치감, 형태안정감, 물세탁 가능, 자연스런 페이드아웃을 부여하는 가공기술이다. 면, 마, Rayon, 견, Nylon류와 각종 소재의 섬유제품을 망라해 생산한다. 이로인해 폴리에스터 품목까지도 후발국들과의 차별화 일환으로 다양한 후가공을 통한 제품 고급화에 매진하고 있다.
빈티지가공은 자연스런 빛바램 효과다. 고감성의 터치감, 내추럴이 강조되는 기술이다. 후직물에 적용하는 피그먼트(안료)코팅, 카본코팅, 글라비아코팅을 응용한 제품을 빈티지가공을 통해 최고급화를 기한다. 특히 의류는 물론 신발, 모자, 가방 등 산자용 원단으로도 활용된다.
멀티크리즈가공은 주름가공 직물이다. 한국섬유기계연구소와의 산연과제로서 특허 개발한 기술로 생산된다. 기존의 수동 주름보다는 소재별 3축의 주름효과로 완전 차별화된 공정 기술이다. 내년에도 주름 효과 트렌드는 여전할 전망이어서 국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클린셀 가공은 한마디로 친환경적 제품이다. 헬스케어 요구에 적합한 가공기술로 최근 활발한 연구에 나섰다. 원사 →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성을 강조하면서 인체에 유해한 각종 약품 사용을 지양했다. 또한 최종품의 기술을 향상하기 위해 화학적인 가공 기법에서 물리적인 후 가공 기술에 기초했다. 21세기 꿈의 섬유라 일컫는 텐셀섬유 직물제품과 고강력 Rayon계열 천연섬유 소재에 가장 부합하는 가공 기술이다. 현재 과제 사업 선정된 성서 클러스터 특성화 과제사업과 섬유 스트림간 협력 사업과제 개발 제품에도 적용할 수 있는 벽진 만의 고유가공기술이다. 향후 특성화예정인 천연염색에 따른 다양한 가공기술과도 접목 할 수 있으며, 에코라벨인증과도 가장 부합되는 차별화된 가공기술이다.
벽진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