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인터내셔날
태진인터내셔날(대표 전용준) ‘케이트 스페이드’가 플래그십샵 오픈을 필두로 이색 컬렉션을 선보여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케이트 스페이드’는 지난 3일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매장을 오픈, 뉴욕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한 브랜드 모티브를 알릴 수 있는 공간을 선보였다. 핸드백 뿐 아니라 주얼리, 선글라스, 의류 등 다양한 아이템의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및 공간 활용이 돋보이는 인테리어가 시선을 집중 시켰다. 지난 3월 국내에 선보인 ‘케이트 스페이드’는 롯데 본점에서 목표치 50%를 초과달성해 승승장구를 기록하는 등 빠른 국내 시장 안착을 나타내고 있다. 다양한 홍보효과로 인한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며 30~40대 여성들에게 어필, 캐릭터 강한 브랜드 로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전용준 대표는 “백화점 영업 중심에만 국한된 유통현실에 차별화를 두고 싶었다”며 “가로수길은 신선한 젊은 층의 문화공간으로 백화점과 다른 컨셉 매장들이 주목받고 있어 이번 플래그십샵을 통해 ‘케이트 스페이드’만의 제품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케이트 스페이드’ 오픈 행사에는 프리젠테이션 및 다양한 공연이 진행, 미국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데보라 로이드와 글로벌 파트너 및 배우 민효린, 최강희, 유인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 대표는 “이번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독매장으로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이 때문에 데보라 로이드가 직접 방문해 행사 전반의 스토리 기획에 적극 동참하는 등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로수 길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케이트 스페이드’ 매장 활성화를 위해 매달 신상품 공급 및 한국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아이템을 구비해 브랜드 전개에 총력을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곳 브랜드샵의 선두주자로서 트렌디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무겁게 느끼는 명품 이미지를 탈피해 가볍고 캐릭터 강한 젊은 여성층을 공략할 수 있는 매장으로 이끌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