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직물, 산업용 장갑 등 증가 기대
지난 17일 한·EU FTA 비준안이 유럽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폴리에스터사 및 직물, 메리야스 편물, 산업용 장갑 등을 포함한 우리나라 주력 수출 품목의 EU 시장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U 평균 관세율은 4.2%이나 섬유분야 평균 관세율은 7.9%로 타 산업에 비해 관세율이 높아 한·EU FTA 발효시 관세철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섬산련 노희찬 회장은 “유럽의회의 한·EU FTA 비준안 통과로 우리 섬유패션 제품의 EU 시장 진출 확대에 한발짝 가까워졌다”며 “우리 국회도 한·EU FTA가 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조속한 시일 내로 비준 동의안을 처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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