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위치기반서비스 …정보·쿠폰 자동제공
명동 인근 거리를 지나다 갑자기 SNS를 통해 순간적으로 인근 매장 쇼핑정보와 깜짝 타임 세일 정보를 알려주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
에이다임(대표 김해련·사진) ‘패션플러스’는 오는 4일 패션 전문 소셜커머스 ‘패션투게더(fashion together)’를 런칭한다. ‘패션플러스’는 지난 1999년 국내 최초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에 대한 온라인 유통의 장을 열었으며 ‘패션투게더’를 통해 패션 전문 소셜커머스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패션투게더’는 기존과 달리 위치기반서비스(LBS) 기능을 이용한 ‘타임세일’ 기능을 국내 최초로 실시한다. 또 단순히 제품이나 상품권에 대한 무차별적 파격 할인이 아닌 브랜드의 컨디션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무차별적 가격 인하에만 집중했던 소셜커머스 영역을 탈피해 공동구매, 샘플 테스트, 스팟 세일, 상품권 운영 등 소비자들의 니즈뿐 아니라 업체의 눈높이에 맞춘 상품 소싱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전략마케팅팀 김지숙 차장은 “향후 패션업체들이 신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알아볼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며 “위치기반 인맥구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씨온’과 제휴를 맺어 ‘해피타임’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소셜커머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패션투게더’는 ‘그루폰’, ‘해피바이러스’ 등 다양한 소셜커머스 업체들과 협력,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커머스를 통한 소셜커머스를 운영하기 위해 결제 서비스 방안 등을 구상,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차장은 “‘씨온’이 ‘카카오톡’과도 제휴를 맺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패션플러스’를 통해 11년간 다져온 전문 브랜드 소싱력 및 MD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업체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패션투게더’는 오는 4일 SPA브랜드 ‘스파이시칼라’ 해피타임의 베타오픈 이후 5월 중 본격적으로 런칭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