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열기 ‘온라인몰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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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구단 라이센스 상품 판매 증가

프로야구 인기가 연일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상품 매출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해 총 6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이라 예상하는 가운데 이미 100만 명 이상(4월28일 기준)이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빠른 페이스다.

11번가(대표 이준성)가 최근 프로야구 관련 용품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0% 이상 상승한 수치다. 특히 8개 구단 공식 라이센스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1번가 관계자는 “야구 문화의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젊은 여성 야구팬들을 겨냥한 테마 쇼핑관 운영이 활기를 띤 덕분”이라고 밝혔다. 11번가의 매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팀 유니폼은 ‘두산베어스’(2011년 상반기 매출 기준)로 나타났다. 이 팀의 유니폼은 전체 팀 유니폼 매출의 23% 차지하고 있으며 모자 등 관련 상품 판매도 가장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기아타이거즈(19%)’, ‘롯데자이언츠(18%)’, ‘LG트윈스(17%)’, ‘삼성 라이온즈(12%)’ 순으로 판매됐다. ‘롯데자이언츠’ 공식쇼핑몰인 롯데아이몰(대표 신헌) 역시 야구 열풍에 힘입어 관련 용품 판매가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매출 성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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