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상권 랜드마크 될 것”
신세계 충청점이 작년 12월 A관 오픈 이후 6개월간의 B관 새단장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오픈했다.
이곳은 연면적 13만5000㎡(구 1만500평), 영업면적은 6만2000㎡(구 1만8800평) 규모로 국내 최대 수준의 복합 쇼핑몰이다. 또 쇼핑과 문화, 아트,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원스톱 복합 쇼핑·문화 공간’으로 수도권 주요 백화점과 비등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지역 최초로 명품 브랜드에서 초대형 글로벌 SPA 브랜드까지 450여 개 브랜드가 풀라인(Full-Line)으로 마련돼 있다.
이곳은 인근 19개 대학 15만 명의 대학·대학원생을 중심으로 10대에서 30대까지의 젊은 고객 비중이 높다. 올 상반기에는 갤러리아 센터시티와 경쟁구도를 이루며 상권 내 백화점 매출이 지난해 1200억 원에서 2500억 원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올해 신세계 충청점은 젊은 고객층 비중이 높은 상권의 특수성을 감안해 영캐주얼과 스포츠 브랜드 풀 라인, 글로벌 SPA 브랜드 ‘H&M·유니클로·GAP’을 동시에 선보인다. 7월 중에는 ‘버버리’가 들어설 예정이며 편집매장도 강화해 완구 멀티샵을 비롯, 셔츠&타이, 란제리, 스니커즈, 쾌면전문샵 등을 입점시켰다.
박건현 대표는 “이번 리뉴얼 오픈을 통해 천안·아산 등 핵심상권 내 100만 명과 평택·안성 등 광역상권 100만 명 고객을 타겟으로 올해 3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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