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대표 서순희)이 전개하는 여성복 ‘빅토비비’가 기획, 영업, 마케팅 강화를 통해 주요 어덜트 상권에 속속 진입하면서 매출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배우 김하늘을 기용, 빅모델 전략을 구사하면서 이미지와 함께 제품 고급화를 실현해 최근 어덜트 마켓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두점 확대에 가속도가 붙어 7월 여름 비수기에도 불구 최근까지 8개 이상의 신규 오픈을 하는 등 순항을 하고 있다. 제품변화에 따른 소비층흡수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3040대를 타켓으로 모던 앤 시크를 제안, 디자인과 상품구성에 대한 과감한 시도와 함께 타켓층의 큰 지각변동을 나타냈다.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면서 블루, 오렌지의 화려한 색채를 모던한 컬러에 배합, 도회적인 면모를 강조하되 전체적으로 디테일을 최소화하고 아방가르드한 형태감을 믹스한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매출을 좌우하는 핵심스타일 제품인 자켓과 원피스류의 물량을 집중적으로 확대,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바지나 스커트와 같이 상의와 코디할 수 있는 하의류의 스타일 수를 다양하게 늘려 코디 판매도 유도하고 있다.
이같은 제품변화에 대한 반응이 가장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곳이 7월에 오픈한 매장들 중 길동점과 병점점, 석관점인데 기존 어덜트의 진부함을 벗고 새로운 이미지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사에서도 이러한 고객반응을 발빠르게 받아들여 점주들과 1대1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잘 팔리는 아이템의 적극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또 슈퍼바이저와 VMD의 적극적 매장관리 및 연출에 대한 노하우 전수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관계자는 “3개의 오픈 매장이 2주만에 일 평균 2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보여 고객반응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