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속 ‘엠씨·쉬즈미스·아이잗바바’ 효율 증대
커리어 매출은 6월에 비해 20~30% 역신장하는 곳이 많았다. 여름 정기세일에도 불구, 6월 말부터 시작된 우기와 물가 상승세 등의 악재로 본격적인 매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여름 물량을 충분히 준비한 브랜드들이 울상을 지었다. 소진율이 저조하면서 점당 매출도 크게 떨어졌다.
주요 3사 백화점 매출 합계는 ‘아이잗바바·엠씨·쉬즈미스’(표 참조)가 3강 구도를 형성했다. 점당매출은 ‘엠씨’가 4608만 원으로 상위에 랭크됐으며 이어 ‘쉬즈미스’가 4471만원, ‘아이잗바바’가 4388만 원으로 뒤를 쫓았다. 롯데백화점은 볼륨화 돼 있는 ‘쉬즈미스·엠씨·아이잗바바’가 외형(표 참조)과 점당매출(각각 4455만 원, 4324만 원, 3970만 원)을 이끌었다. 현대백화점은 ‘아이잗바바·후라밍고·벨라디터치’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 매출은 ‘안지크’가 5900만 원으로 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캐리스노트’가 4937만 원, ‘아이잗바바’가 4849만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엠씨·앤클라인·아이잗바바’가 외형을 이끌었으며, 점당 매출은 ‘엠씨’가 6230만 원, ‘쉬즈미스’가 5970만 원, ‘아이잗바바’가 5210만 원을 기록했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