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장과 콜라보…경주서 꿈나무 응원 나서
오는 31일 경주에서 열릴 코오롱 고교 구간마라톤 대회를 위해 대회운영 본부는 일러스트 작가 ‘밥장(Bob Chang)’과 콜라보레이션으로 벽화그리기 프로젝트에 나서 꿈나무들을 응원한다.
코오롱은 지난 19일, 제 28회 코오롱 고교 구간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국내 유명 일러스트 작가 밥장과 경주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소속 학생 6명과 함께 경주시내 보문단지 근처에서 응원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벽화그리기 프로젝트가 진행된 장소는 총 6개 마라톤 구간중 두 번째 구간이기도 한 보문단지 근처 버스 정류장 벽. 기존 밥장의 벽화와는 달리 옅은 파스텔 계열의 꿈을 상징하는 이미지들로 구성돼 봄과 함께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밥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경주시 보문단지 근처 버스정류장 벽에 그릴 벽화를 준비한다는 내용을 공개했는데 “경주 시민들과 팬으로부터 그 장소에 대한 향수와 추억을 느낄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이유로 장소의 추억과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위해 파스텔 계열의 컬러를 사용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