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플링’ 향후 직생산·역수출 검토
‘이스트팩’ 재런칭·시장확대 기대
리노스(대표 노학영)가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2012 기업설명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이번 기업설명회는 리노스의 FnB 사업부문인 ‘키플링’과 ‘이스트팩’에 대한 현황도 공개돼 주목을 끌었다.
‘키플링’은 2010년 미국 VF본사에서 액세서리에 대한 라이센스를 획득하고 현재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고객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세계 캐주얼 백중 가장 가볍다고 공증된 제품으로, 향후 한국에서 직접 제작해 미국으로 역수출하는 방향도 고려중이다.
‘이스트팩’은 10년 전 명성을 누린 브랜드에 걸 맞는 재런칭에 따른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 젊은층을 타겟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제품 포지셔닝으로 북미와 유럽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두 브랜드는 리노스 독점 수입으로 전개 중이며 3년을 주기로 본사와의 계약이 갱신되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이상 계약은 연장될 예정이다.
노학영 대표는 “2013년 FnB 사업부문 매출 1천 억 달성을 기대하며 앞으로 패션브랜드를 하나 더 런칭할 계획이다”라며 “휠라코리아가 본사를 인수한 것처럼 역수출을 기반으로 제2의 ‘휠라’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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