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엠·쿠론·헤지스’ 등 5개 선봬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90평 국산품 전용매장이 열려, 한국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 및 확대를 도모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가 국내 우수 명품 브랜드와 중소기업 제품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국산품 전용 매장을 11일 오픈했다.
이번 국산품 전용 매장은 인천공항공사와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기획했으며 295㎡ 면적으로 패션과 전자제품 총 30개의 국내 우수 브랜드들을 선보인다. 패션 브랜드로는 ‘MCM’, ‘쿠론’, ‘제이에스티나’, ‘러브캣’과 ‘헤지스’ 총 5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MCM’이 2개 단독매장을 확보했고 ‘쿠론’과 ‘제이에스티나’가 단독 부티크 매장 1개씩을 열며, ‘러브캣’과 ‘헤지스’가 복합 공동 매장에 선보인다.
입점 제품은 국내외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 액세서리 및 전자제품 위주의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각 브랜드가 오픈을 기념해 한류·스포츠 스타가 참여하는 각종 홍보 및 사인회를 연다.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전 세계인이 드나드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만큼 이번 국산품 전용 매장 개설은 국산품 판매를 독려할 뿐 아니라 국내 브랜드의 우수성을 해외 여행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 기대한다”며 “국산 브랜드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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