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전문서비스 교육 집중
롯데백화점이 판매직원을 대상으로 장년층 고객 응대 및 서비스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일 부산의 동래점을 시작으로 10월24일까지 점포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롯데백화점의전 점포 중 장년층 고객의 구성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영등포, 강남, 분당점 등 총 7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장년층 고객의 성향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향에 맞는 특화된 응대 태도를 제대로 알고 실행에 옮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총 2시간 여 동안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고객과의 친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인기가요 배우기, 장년층 고객의 최근 구매 패턴 등 전문적인 내용도 포함돼 있다. 성향에 따른 ‘상품군·브랜드별 선호 변화’, ‘젊게 꾸미는 인기 코디법’ 등도 강의되며 판매원들 간의 토론을 통해 현장감 있는 지식도 공유한다.
롯데백화점 서비스아카데미 김영희 팀장은 “좋은 서비스는 이성과 합리에 머무르기보다는 고객의 입장과 감성을 고려한 이른바 한국적인 정서가 가미돼야 한다. 고객들이 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특별 교육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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