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아복도 아니고 아동복도 아닌」 어중띤 시장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아동 토들러시장이 최근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아동 3∼13세존으로 유아복과 아동복존에 공통분모로
겹쳐 실질 마켓이 뚜렷하게 떠오르지 않았던 토들러시
장이 아동복시장 전체 매출에서 정상판매율 초상위권을
나타내며 아동복의 핵심마켓으로 부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9월 매출자료에 따르면 토들러브랜드의 대
명사로 선두를 달리는 「캔키즈」와 「베이비퀴즈」가
19개 브랜드중 전체매출에서도 각각 3위, 2위를 차지했
으며 정상매출에서도 2, 3위를 마크, 점매출의 실질적인
효자역할을 하고 있다.
「캔키즈」와 「베이비퀴즈」의 정상매출 판매율은 무
려 78%와 73%.
아동복브랜드인 「뉴골든」이 59%, 「」모다까리나
58%, 「아놀드파마」 52%, 「파파리노」 50%등과 비
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정상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것.
이번 추동부터 가세한 블루독도 아직 전체매출은 13위
에 머므르지만 정상판매율은 72%를 나타내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전반적인 분위기에 편승, 오는 춘하시즌에는 탑
스어패럴과 참조어패럴등에서 토들러 브랜드를 신규런
칭하거나 재런칭, 토들러시장에 가세할 전망이어서 이
시장은 향후 더욱 확대될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탑스어패럴은 토들러 신규브랜드 「모크베이비」
를 내년 춘하시즌을 겨냥해 런칭, 아동복브랜드「꼬즈
꼬즈」 의 부진세를 만회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