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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대표 조찬수)가 한 켤레에 88만원짜리 초고가 구
두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패션관에서 선보이고 있는 오토의 초
고가 구두는 구두 전체를 보석으로 장식한 파티용으로
정가는 88만8천원.
제작방식은 수입 프라다 공단으로 만든 여성용 단화에
세계적인 크리스탈 브랜드인 스와롭스키의 크리스탈을
비롯, 캐츠아이(호안석), 디드(구슬) 등 수백개의 보석
류를 손으로 꿰어 만들었다.
이번 오토의 초고가 구두는 해외브랜드의 경우 루이비
통 단화가 59만원∼68만원, 페라가모가 39만원∼48만원
에서 팔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국내에서 전개되
는 최고가 상품.
박재철 오토이사는 『매장의 고급화 효과와 1년에 1∼2
번 정도 있는 파티용으로 제작된 것』이라며 『국내 업
계의 제작기술도 용도를 세분화하고 재료만 좋은 것을
사용한다면 국제수준에 손색이 없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허경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