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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이용하여 마음에 드는 옷을 원클릭으로 코디
한후 가장 멋있는 옷을 구입한다.
인터넷 전문업체인 모드넷(//www.modenet.com)은
컴퓨터화면에 나오는 모델에 다양한 옷을 입혀보고 마
음에 드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토탈코디방을 개설했
다.
기존의 인터넷쇼핑몰과의 차이점은 단순히 제품을 화면
상에서 사진만을 보고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속
의 모델에 제품을 입혀보고 코디시켜, 마음에 드는 옷
을 구매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의 코디방식은 의류 및 액세서리 등을 모델에
끌어다 입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 경우 옷이 모델에 정확히 잘 맞지 않아 전체적인 코
디의 분위기를 알아보는 것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 회사는 코디를 희망하는 제품을 바로 클릭만
하면 모델로 제품이 이동되어 코디된 모습을 볼 수 있
다.
이곳에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메뉴에는 “모자 , 헤어
스타일, 속옷, 겉옷, 한복, 웨딩드레스 ,토탈코디,한복
3D,립스틱 화장, 맞춤패션 기법”등이 있다.
하재중사장은『인터넷 웹상에서 다양한 패턴의 의류를
보여주고 소비자가 희망하는 패턴으로 옷을 생산, 판매
하는 맞춤판매방식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힌다.
특히 맞춤패션 기법은 사용자들이 문양, 색상 및 디자
인등 샘플을 자기 마음대로 조합하여 주문 할 수 있다.
또한 웹상에서 다양한 패턴으로 코디할수 있는 소프트
웨어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일반 패션기업들이 이러한
일반 컴퓨터소프트웨어가 아닌 웹 방식으로 코디가 가
능한 소프트웨어가 필요할 경우 기술지도를 할 수 있다
고 말한다.
또 이 사이트에는 패션정보 이외에 패션관련 작품전시
공간도 마련하여 개인의 작품을 사이버공간에 전시하
여, 신인작품 발굴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일보의 패션정보 코너에 패션코디 정보
를 제공하기로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패션정보제공에
나서고 있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