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대표 구본걸)이 프랑스 신발 ‘벤시몽(BENSIMON)’ 을 국내 시장에 전개한다. ‘벤시몽’은 프랑스 세르쥬 벤시몽이 1970년에 런칭해 약 40년간 50여 개국에 확대되어, 신발과 의류, 액세서리, 홈웨어 등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그중 캐주얼 스니커즈가 주력 아이템이며 올해 초에는 파리에 벤시몽 갤러리를 오픈해 문화 사업을 시작했다.
시그니처 아이템인 ‘테니스(TENNIS)’는 프랑스에서 ‘벤시몽과 함께 자라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국민 신발이다.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20가지가 넘는 컬러와 톡톡 튀는 프린트가 강점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천연소재로 제작돼 친환경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중심 가격은 6만 원대다.
‘벤시몽’은 천연 염색 기법을 활용한 워싱 기술로 각각 다른 신발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나탈리 포트먼, 줄리아 로버츠, 제인 버킨, 장윤주, 정재형, 정우성 등 국내외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LG패션 수입사업부 오원만 상무는 “개성있는 디자인, 친환경성, 합리적인 가격 등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킬 최적의 브랜드” 라며 “향후 의류 및 액세서리까지 범주를 확대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가는 브랜드로써 다양한 제품을 국내에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시몽’은 LG패션 라움 에디션 갤러리아본점, 신세계인천, 신세계센텀, 롯데잠실과 주요 백화점의 헌터 매장, 가로수길 편집샵 어라운드더코너에서 판매된다. LG패션은 프랑스 ICD벤시몽사와 성인화에 관한 국내 독점수입 영업계약을 체결했으며 아동화는 브랜드니오에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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