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대표 박성철)이 전개하는 이탈리아 남성복 ‘브리오니’가 현대 본점에 5호점을 오픈, 이탈리아 본사의 남성복 사업 강화와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매장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4층 남성층 내 지난 4월 24일 오픈했다.
인테리어는 이 브랜드 글로벌 부티크의 ’Elegant & Timeless’ 컨셉을 적용했으며, 베이지를 바탕으로 브론즈 메탈과 글로시한 블랙 컬러의 가구를 배치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안락한 느낌을 준다. 장인 정신과 세련된 감각이 조화된 남성 토탈 컬렉션을 제안하며 수트와 함께 캐주얼웨어와 백, 슈즈, 모자, 선글라스 등 액세서리를 갖췄다.
‘브리오니’는 최근 본사가 남성복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국내 유통 확장과 함께 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브리오니’는 지난해부터 여성라인 전개를 공식 중단하고 에르메스와 지방시, 버버리 등을 거친 브렌던 멀레인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 한편, ‘브리오니’는 2001년 국내 소개됐으며 총 5곳의 단독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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