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확대·홍보력 배가
젯아이씨(대표 김홍)의 ‘웨스트우드’가 대한민국 대표 아웃도어에 도전한다. ‘웨스트우드’가 26일 전국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상품설명회를 열고 공중파 TV CF시사회를 공개해 화제다.
‘웨스트우드’는 올 하반기 기후와 판매시기를 적극 고려한 전략을 펼친다. 기온이 낮아지는 11월 초를 시작으로 본격 겨울 제품 판매에 돌입한다. 짧게 지나가는 가을대비 겨울 물량 및 스타일을 집중한다. 헤비다운은 남성용 우르스텍과 여성용 마테라우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경영을 펼칠 방침이다.
전년대비 생산물량을 2배가량 늘렸으며 장혁을 모델로 지난 8월15일 부터 ‘지금부터의 아웃도어’를 컨셉으로 공중파 광고도 진행하고 있다.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연내 170개 매장 확보로 1000억 원대 브랜드를 목표하고 있다.
김홍 젯아이씨 대표<사진>는 “1%의 소수를 위한 제품이 아닌 99% 대중이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되자는 전략이다. 한순간 유행에 따라 사라지는 기업이 아닌 신제품, 신기술을 추구하고 확고한 미래 성장동력을 설정해 100년을 향해 도약하는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웨스트우드’는 2002년 중국에 청도 공장 건립을 시작으로 직생산을 통한 제조원가를 줄이고 자체 개발 소재 사용 등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안해 왔다. 내달 베트남 생산공장 증설을 시작으로 2014년 10월 미얀마에 생산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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