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텍스타일·신한산업·성민기업·신풍섬유 “개발 열기 고조”
PIS, 신제품 설명회 통해 ‘차별화…미래 소재 제안’
국내 유망섬유 기업의 신소재 개발열기가 무르익으면서 품질의 고급화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는 지난주 개최된 PIS 세미나장에서 진행된 신소재 개발동향 설명회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서진텍스타일의 김문탁대표는 가먼트다잉 개발제품동향를 주제로 자사를 소개했다.
신한산업 이종훈이사는 핫멜트 라미네이팅 기술을 통한 고기능성 아웃도어 소재개발 동향, 성민기업은 초경량 극세사 나일론 디지털 프린트에 대해서 이 회사 장대덕 이사가 설명했다. 이어 신풍섬유 박형언 상무는 아웃도어용 고감성 퍼포먼스 복합 레이어 소재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은 소재 전문 업체이지만 생산에 대한 뚜렷한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기술과 트렌드를 재빠르게 흡수, 연구하고 앞으로 다가올 패션경향에 대한 전망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문탁대표는 가먼트 다잉의 세계적 트렌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자사에서 개발한 옷 자체에서 살짝 바랜 듯한 느낌을 특유의 터치로 재현시킨 것과, 형상기억소재와 N/P복합사/고수축 기술을 접목한 가먼트 다잉 제품을 소개했다.
신한산업은 섬유 제품의 생산과정이 인체와 환경에 안전한 재료와 공정만으로 이루어 졌음을 보장하는 블루사인 인증업체이다. 방·투습에 대한 최신 가공 방법, 다양한 멤브레인에 대해 소개했다. 또 타사의 멤브레인 제품 보다 2배 이상 땀을 외부로 방출하는 특성을 보유한 자사의 이벤트 원단을 소개했다.
성민기업은 디지털 프린트 기술과 현황, 초경량 극세사 나일론 디지털 프린트 제품소개와 비전, 국내외 바이어 브랜드 제품을 소개했다. 성민은 다양한 디지털 프린트 기술을 가진 회사로 이달 말경에는 신형 엠슨 디지털 장비 세계최초 공동 개발 결과물을 내보일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신풍섬유는 활동성을 높인 다양한 기능성 소재 전문사로 복합 레이어 라미네이팅을 소개했다. 플라즈마 개질과 라미네이팅, 적정롤러 선정, 작업온도 및 압력 최적화를 통해 고품질의 소재가 생산되는 노하우를 공개하는 등 신제품에 대한 꾸준한 개발력을 선보여 관심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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