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 열기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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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드레스’ 브라이덜 컬렉션 성료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주최

야외 오아시스 풀장의 물결과 조명이 반사되는 가운데 순백의 드레스는 더욱 빛을 발했다. 지난 9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웨딩 브라이덜 컬렉션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6월에 진행한 웨딩페어에 두 번째 행사다.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반얀트리 오아시스 수영장의 풀사이드 주변으로 런웨이 무대가 마련됐다. 일반 런웨이에서 짧은 시간동안 감상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모델들이 넓은 풀장을 거니는 동안 드레스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본 행사에는 ‘데니쉐르 by 서승연’, ‘소유 브라이덜’, ‘이명순 웨딩드레스’, ‘헤리티크 뉴욕’, ‘황재복’ 등 국내 최고의 드레스 살롱 총 6개 브랜드가 선보인 총 72벌의 드레스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었으며, 하이엔드 웨딩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어 혼주와 예비 부부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조수미, 제시카, 옥주현의 드레스로 유명한 ‘데니쉐르 by 서승연’은 특유의 오뜨꾸뛰르 감각을 발휘했으며, 르네 젤 위거, 케이티 홈즈 등의 헐리웃 셀러브리티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소유 브라이덜’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세련된 디테일로 차별화를 뒀고 로맨틱한 디자인으로 한국을 대표하고 있는 ‘이명순 웨딩드레스’는 깔끔한 느낌과 아이보리 드레스로 우아함을 선사했다.

또한 유럽 신부들의 꿈의 드레스인 ‘프로노비아스’는 슬림한 실루엣에 특히 오프숄더 라인이 여성스러움을 더했고, 요즘 뉴욕 브라이덜 위크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헤리티크 뉴욕’은 파격적인 절개와 드레스마다 목걸이를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 마지막으로 한가인 드레스로 유명한 ‘황재복’은 엄중한 분위기에 심플한 디자인으로 차분함과 고급스러움을 살리며 쇼를 마무리 했다.

드레스 쇼뿐 아니라 부케만들기 클래스가 진행되며, SK-Ⅱ, 필립스, 롯데면세점, 불가리, 재규어, 라 끄렘, 청스튜디오, 김청경, 제니하우스JC Music 등의 브랜드가 카바나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웨딩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후에는 호텔 케이터링팀이 준비한 파티 음식과 음료를 뷔페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식사시간 또한 마련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관계자는 “벌써부터 다음 웨딩 행사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앞으로 결혼을 앞둔 혼주에게 최고의 안내자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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