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대동백화점(대표 곽규한)이 지난 10월 11일부터 3일간 대동백화점 1층 야외광장인 하늘거리행사장에서 제4회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고 대동백화점에서 후원하는 바자회로 기업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차원에서 매출의 일정 금액을 지역주민들을 위해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힘든 시기를 두 번 겪으면서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는 대동백화점은 받았던 도움을 돌려드리고자 바자회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백화점 측이 물품, 장소 등을 제공하고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판매를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YMCA, 걸스카우트, 여성팔각회 등 총 13개 단체와 아웃도어(K2, 레드페이스), 남성의류(임페리얼, 파코라반), 여성의류(조이너스, 예츠, 올리비아 하슬러, 지센), 침구류(마졸리끄), 제화(엘레강스, 바나바나), 란제리(비너스, 비비안) 브랜드가 참여했다. 해당 제품들은 기존 판매 금액의 30~4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됐고, 당일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 하는 등 기타 사은행사가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반응이 더욱 뜨거웠다.
대동백화점 관계자는 “사랑나눔바자회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것이며 향후 창원의 향토기업으로 창원시민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의류학과 이민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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