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 필라티의 화려한 데뷔
이탈리아 남성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가 지난 11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로데오 드라이브에 새로운 글로벌 스토어를 오픈했다. LA 스토어 오픈과 동시에 지난 1월 에르메네질도 제냐 그룹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한 세계적 디자이너 스테파노 필라티의 첫 제냐 쿠튀르 컬렉션을 독점 공개해 화제가 됐다.
또한 7일 저녁에는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CEO 질도 제냐와 스테파노 필라티 CD가 직접 주관하는 칵테일 파티가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는 2014 S/S 제냐 컬렉션의 하이라이트인 울, 모헤어 수트 컴비네이션 착장과 울 개버딘 자켓, 플로럴 자카드 니트 등 LA 스토어만을 위해 특별히 선정된 10개의 쿠튀르 컬렉션 룩들이 함께 선보였다. 기념 이벤트에는 유명 배우 제라드 버틀러, 에드워드 노튼, 제레미 레너와 샤론 스톤, 뮤지션 개빈 로즈데일이 참석했다.
오프닝 기념 행사는 비벌리 힐스의 JF Chen 디자인 갤러리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는데, 에르메네질도 제냐와 스테파노 필라티가 초청한 손님들과 함께하는 전시와 칵테일 파티 및 저녁 식사로 이어졌다.
이 자리는 스테파노 필라티CD가 지휘한 2014 S/S 제냐 컬렉션의 멀티미디어 프로젝트인 ‘배후 인물들(Eminences Grises)’과 유명 포토그래퍼 이네즈 앤 비누드가 함께한 광고 캠페인 이미지들로 꾸며졌다. 라운지 음악은 DJ 프랑소와 베너와 콘래드 블랙이 담당해 초호화 컨텐츠와 출연진으로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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