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아웃도어보다 전문경쟁력 강화
섀르반·휠라키즈 ‘키즈전용’ 승부수
키즈전용아웃도어 브랜드 및 아이템이 다양하게 출시되며 영캐주얼·아웃도어 시장으로 이탈했던 고객이 돌아오고 있다. ‘섀르반’, ‘휠라키즈’ 등이 아동만으로 위한 독특한 디자인에 영하의 한파를 견딜 기능성까지 겸비하며 영캐주얼 및 스포츠 조닝에 뺏겼던 고객을 다시 끌어오고 있다.
특히 ‘섀르반’은 현대 목동점의 재구매율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휠라키즈’는 다운점퍼와 미끄럼방지 기능을 갖춘 아동용 방한 부츠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 10%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제로투세븐(대표 김정민)의 ‘섀르반’은 아동전용 스키복을 내놨다. 국내브랜드에서는 흔하지 않은 올인원(all-in-one)타입의 디자인으로 눈과 바람의 침투를 막아 활동성이 많은 아이들의 스키복으로 적절할 뿐 만 아니라 겨울 외출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3M신슐레이트로 가벼우며 야외 활동 시 빠르게 건조되는 기능을 갖췄다. 라쿤 트리밍 후드는 보온성과 함께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한 멀리서도 식별 가능한 3M 스카치라이트 프린트로, 흐린 날씨나 야간에도 안전하게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컬러는 블랙과 퍼플 2가지이며 사이즈는 110~140까지 출시된다.
‘섀르반’ 관계자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방한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멀티 제품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이창동 과장은 “고객들이 아동전용스포츠웨어는 성인사이즈를 그대로 줄인 것과 아동만을 위한 옷이랑은 착용감부터가 다르다고 한다. 스타일 또한 훨씬 다양해 이탈된 고객들이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꽤 높아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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