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가 봄을 준비하는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올해도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팽배하지만 패션 브랜드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분위기 전환을 위한 쇄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빅 모델 발탁과 활발한 PPL 등을 통해 시장 선점과 인지도를 제고한다.
도심 vs 자연편 TV-CF 온에어
올리비아로렌
세정(대표 박순호)의 대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이 싱그러운 봄의 여인으로 변신한 수애의 모습이 담긴 2014년 봄 시즌 TVCF를 공개했다. 공중파와 케이블 TV의 주요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일주일을 ‘올리비아로렌’과 함께 한다는 테마아래 ‘도심수애 vs 자연수애’ 컨셉으로 진행됐다.
평일, 도시에서 로맨틱한 시티라이프를 즐기는 일상과 주말, 봄 햇살이 따사로운 자연에서 힐링을 취하는 일상을 ‘올리비아로렌’과 ‘비비올리비아’ 각 브랜드의 컨셉에 맞게 담아냈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수애의 일상을 통해 여성들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이번 광고캠페인은 많은 여성들이 공감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올리비아로렌 광고 캠페인에서처럼 여성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1일까지 TVCF 온에어를 기념한 온라인 퀴즈이벤트도 진행한다.
박민영, 로맨틱한 도시녀 변신
꼼빠니아
배우 박민영이 ‘꼼빠니아’의 2014 S/S 화보로 여신 비주얼을 뽐냈다. 4년 연속 인디에프(대표 장시열)의 여성복 ‘꼼빠니아’의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인 박민영은 이번 화보에서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의 패션을 선보이며 러블리한 표정과 포즈로 장수 모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꼼빠니아’는 오피스 룩은 물론 데일리 룩으로도 입을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별한 날을 위한 섹시 시크릿 아이템도 준비돼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박민영은 밝은 톤의 트렌치코트로 싱그러운 느낌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스커트와의 컬러 배색으로 세련되면서도 트렌디한 봄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줬다.
한편, ‘꼼빠니아’ 관계자는 “베이직하면서도 유니크한 디테일로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시도하며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스타일링 세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올 봄에는 페미닌한 감각을 강조한 세련된 로맨틱 룩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규라인, 에피그램 모델에 성준
시리즈
코오롱 FnC(대표 박동문)의 ‘시리즈’가 ‘성준’을 ‘시리즈’의 신규라인 ‘시리즈 에피그램’의 모델로 발탁했다. 얼마 전 진행된 ‘성준’과의 광고 촬영은 ‘시리즈’ 특유의 감성과 성준의 세련되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어우러져 브랜드와 모델 모두 시너지효과를 냈다는 후문이다.
또 ‘성준’은 빡빡한 촬영 일정에도 자신의 스타일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틈틈히 화보 컷을 확인하는 등의 프로페셔널 한 면모를 보였다고 한다. ‘시리즈’와 ‘성준’이 함께 한 이번 시즌 광고 이미지는 ‘시리즈’매거진, ‘시리즈’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리즈’는 모던하고 심플한 실루엣이 특징인 ‘시리즈 에피그램’에서부터 남성들을 위한 셔츠 브랜드인 ‘셔츠바이 시리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들을 브랜드화시켜 엔트리 스타일을 제안한다.
댄디한 매력 女心 사로잡다
다니엘크레뮤
프랑스 정통 클래식 브랜드 ‘다니엘크레뮤’가 배우 최진혁의 2014 S/S 화보를 공개했다. 최진혁은 탄탄한 몸매와 완벽한 핏을 선보이며 ‘다니엘크레뮤’가 가진 고유의 클래식한 품격을 드러냈다. 화보 속 그는 깔끔한 블루 컬러의 셔츠와 가디건을 함께 매치해 세련된 톤온톤 스타일을 연출하며 남성들의 2014 S/S 패션 바이블로 등극했다.
또 다른 화보 속 그는 멋스러운 체크무늬가 가미된 셔츠와 그레이 컬러의 조끼를 함께 착용, 고급스러운 댄디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그는 타이와 시계를 함께 코디해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남다른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화보는 영화 리플리(The talented Mr. Ripley)에 나오는 캐릭터 딕키 그린리프(Jude Law)’를 모티브로 해 유럽 상류 사회의 럭셔리한 프레피룩을 컨셉으로 선보였다.
‘다니엘크레뮤’ 관계자는 “최진혁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부터 프로다운 포즈까지 선보여 촬영장 스텝들의 찬사를 받았다”라며 “최진혁과 함께한 ‘다니엘 크레뮤’ 화보를 통해 클래식한 디자인의 셔츠, 카디건, 재킷 등 봄철 남성들의 필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시크릿 시리즈’ 주목
블랙야크
블랙야크(대표 강태선)의 ‘블랙야크’가 갓세븐을 새 모델로 발탁하고 아웃도어 워킹화 ‘워크핏시리즈’ CF를 공개했다. 이번 워크핏시리즈 TV CF를 통해 갓세븐은 ‘블랙야크’가 새롭게 선보인 ‘네오수트라인’과 ‘워킹화’를 착용하고 젊은 감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CF에서 7명의 멤버는 ‘워크핏시리즈’의 기능성과 스타일적인 특징을 보여주기 위해 도심과 자연을 넘나들며 ‘마샬 아츠 트릭킹’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있다.
‘블랙야크’ 마케팅본부 신재훈이사는 “기존 전속모델과 조인성을 앞세운 야크멘터리시리즈 광고캠페인은 그대로 유지하고 다양한 세대에 다가가고자 제품 광고모델로 갓세븐을 발탁했다”며 “신예그룹이지만 스타성과 특유의 역동적인 이미지가 블랙야크의 젊은 감성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파격 기용했다”고 전했다.
탕웨이와 스타일리시 아웃도어 연출
코오롱스포츠
코오롱 FnC(대표 박동문)의 ‘코오롱 스포츠’가 탕웨이와 함께한 2014 S/S 아웃도어 화보를 공개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시즌 진화된 미래, 과거와 현재를 넘어선 ‘Beyond’를 컨셉으로 하고있다. 낯선 도시로의 여행을 시작으로, 정열적인 무드가 살아있는 정글을 지나 심해에 이르기까지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디자인 테마로 활용했다.
컬러는 에스닉 레드, 커리, 베이지 등으로 한층 더 따뜻하고 부드럽게 구현했다. 바다 깊은 곳의 블루와 함께 핑크, 살몬, 민트 등의 페일한 파스텔 컬러들은 컬렉션에 신선함을 더한다. 또한 페이즐리 문양과 비비드 컬러의 열대 정글은 생생하고 발랄한 프린트로 재탄생돼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디자인에 있어서도 다양한 시도가 눈길을 끈다. 기술력과 기능성을 접목해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기존의 실루엣을 비롯해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트렌치 코트와 테일러드 자켓까지 다양한 실루엣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컬러, 패턴, 소재, 프린트 등에서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가미해 고감도 아웃도어 웨어를 실현하고 있다.
탕웨이는 각각의 화보를 통해 이번 시즌 브랜드의 컨셉을 강조하면서도 그녀 특유의 내츄럴한 모습을 화보에 담아냈다.
엣지 있는 패션의 완성
안나수이
세원ITC(대표 이원재)에서 전개하는 ‘안나수이’의 선글라스 모델, 김혜수의 화보가 공개됐다. 흑백 화보 속 김혜수는 브이라인으로 파져 있는 과감한 드레스를 입고 옆트임 사이로 섹시한 각선미를 드러냈다.
여기에 트렌디한 라운드 쉐입의 선글라스를 착용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다른 화보 속에서는 셔츠 원피스를 입고 기존의 김혜수가 지니고 있는 건강미를 마음껏 발산했다. 버터플라이 메탈 장식이 가미된 선글라스는 트렌디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엣지 있는 패션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 ‘안나수이’ 선글라스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컬렉션을 김혜수와 함께 선보였다. ‘안나수이’만의 로맨틱하면서도 시크한 디자인으로 아이웨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세계적 모델 헤더막스와
베디베로
이탈리아 감성 아이웨어 ‘베디베로’에서 세계적인 모델 헤더막스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아이웨어를 통해 진실 된 눈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