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그룹(회장 김성주)의 ‘MCM’이 명동에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엠씨엠 스페이스(MCM SPACE)’를 오픈했다. 엠씨엠 스페이스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예술적 체험 요소, 풍성한 이벤트 등을 통해 ‘MCM’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유니버셜 스토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매장 내외부 인테리어도 미래 지향적이며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우주공간을 여행하는 컨셉으로 구성됐다.
매장 1층에 들어서면 화려한 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외부 미디어 파사드, 제품을 독특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움직이는 천장 레일, 커다란 백팩 전시장 등 어떤 명품 매장에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쇼핑 공간이 구성돼 있다.
매장 2층은 VIP 전용 공간이다. 비스포크라는 특별 주문제작 시스템을 통해 ‘MCM’ 헤리티지 라인으로 나만의 여행 가방을 만들거나 프라이빗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3층은 쇼핑과 더불어 국내 최고의 유명 DJ들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파티 장소로 사용되며, 한 켠에는 스케일 모델링 아티스트인 김용규와 콜라보레이션한 작품이 전시된다. 옥상 정원인 4층에서는 그날의 날씨를 느끼며 서브 컬처, 인디 아티스트의 각종 작품을 감상하거나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엠씨엠 스페이스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된다. 오는 23일 그랜드 오픈때는 리미티드 에디션 423개를 42만 3000원에 선착순 판매하며 130만원 상당의 고가 한정판인 페노메논 라인을 백팩, 클러치 패키지, 쇼퍼백 패키지 등 세 가지로 구성해 합리적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MCM’ 관계자는 “명동은 서울을 대표하는 스트릿 패션의 중심지로 오랫동안 자리해 왔다. 엠씨엠 스페이스가 명동을 찾은 국내외 많은 이들에게 명동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길 원한다”며 “고객들이 다양하고 독특한 것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오감체험 매장이 될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 전했다.
MCM, 명동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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