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국 117개사 150부스 참가
외국기업, 부스 전체 30% 차지
오는 9월 개최되는 ‘프리뷰 인 서울(PIS) 2014’에는 해외 14개국, 117개사가 150개 부스를 신청해 역대 최대 규모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10개국, 69개사에 비해 70% 가까이 증가(참가 업체 기준)한 수치다. 해외 업체수가 가장 많았던 2012년의 11개국 92개사와 비교해도 27%나 늘어났다.
해외 참가 업체와 부스 규모가 전체의 30%를 넘어섬에 따라 PIS가 국제 전시회 타이틀에 손색없는 면모를 갖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는 올해 15회를 맞는 전시회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마케팅 수단으로 여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화섬업체인 셩홍그룹과 루이그룹 등 약 50개사가, 대만은 지난해 처음 참가한 기능성 섬유업체인 에베레스트텍스타일을 비롯, 8개사가 참여를 결정했다. 파키스탄은 정부 지원을 받아 8개사가 국가관으로, 인도는 CITI(인도섬유산업연합회)가 대표적 다국적 기업인 아디티야비를라 그룹을 비롯 10여개사가 참가한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부간 경제 및 사회·문화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한-아세안센터는 3년만에 다시 참가를 신청했다. 섬산련은 전시장 규모 한계 때문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를 모두 수용하지 못한 점을 감안, 올해는 코엑스 B홀에서 규모가 큰 A홀로 장소를 옮겼다.
1만368㎡에 300개사 450부스 규모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효성과 코오롱FM 등 원사 대기업이 8년만에 합류하고 해외 섬유업체 참가가 크게 늘면서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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