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그로프스코리아(대표 정광호)의 ‘하그로프스’가 100주년을 맞아 아시아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그로프스’는 지난 9월13,14일 양일간 용평리조트에서 100여명의 VIP고객과 아웃도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창립 100주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스웨덴 본사에서 진행된 본 행사에 이어 한국, 일본, 중국, 홍콩에서 같은 날 동시에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광호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된 오프닝 행사는 하그로프스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 프레드릭켈베르시, 아시아 퍼시픽 총괄 매니저 매그너스너브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1979년부터 2010년까지 스웨덴 하그로프스 본사에서 30년 간 제품 개발 및 기획에 참여한 김상철씨를 소개하며 감사패를 증정했다.
‘하그로프스’는 오는 2016년 부터 아시안 사이즈와 아시아 만을 위한 제품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아시아 시장을 위해 공격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어 이번 하반기 프리미엄 라인인 19나인틴포틴을 착용한 댄스팀의 퍼포먼스로 열기가 고조됐다는 후문이다. 다양한 아웃도어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스웨덴 브랜드 볼보 XC70 시승 및 스페셜라이즈드의 MTB 교육, 체험 등이 진행됐다.
오후 행사 이후에는 카메라 전문 업체 펜탁스가 이날 참여한 VIP고객 사진을 기념 액자로 증정했으며 터키 맥주 에페스와 디너 파티를 열어 100주년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하그로프스’ 이강은 마케팅 팀장은 “그동안 트레킹이나 획일적인 캠프 방식에서 벗어나 스웨덴에서 보편적으로 즐기는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으며 향후 카누, 트레일 러닝, 크로스 컨트리 등 다양한 아웃도어 문화를 적극 소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