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제, 中 럭셔리 브랜드 손꼽혀 ‘글로벌 선봉장’
오브제, 中 럭셔리 브랜드 손꼽혀 ‘글로벌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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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세컨’ ‘오브제’ ‘루즈앤 라인지’ 지속 확장 ‘기대’
SK네트웍스 패션사업본부, 세계시장 겨냥 글로벌화 걷는다

중국 력셔리 브랜드로 명명된 오브제가 현지화에 성공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오즈세컨과 루즈 & 라운지와 함께 이들은 글로벌 한류 브랜드의 선봉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스케이네트웍스(대표 문덕규)의 패션사업본부장인 조준행전무가 진두진휘하는 글로벌화의 총력전 결과로 풀이된다. 오브제의 세컨 브랜드인 오즈세컨은 이미 중국 43개 도시에 85개의 매장을 확보했으며, 오브제 역시 15개의 매장을 열었다. 오브제는 지난해 9월말 중국내 대리상 전개 계약을 최종 만료 하고 10월 1일 상해법인에서 본격 스타트 했다.

따라서 올 연말까지는 총 35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이듬해인 내년도에는 대폭적인 매장확장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의 성공선상에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해 패션 법인인 SK네트웍스 상해 패션마케팅 총경리인 배영석 상무는 “SK네트웍스는 한국 패션사업본부를 기점으로 하여 중국 뿐 만 아니라 대만 홍콩 등지에도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우리브랜드의 로열티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강한 자부심과 함께 현지시장 확대 전략에 매진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루즈앤라운지 패션 사업은 세련된 감성의 수입 브랜드와 경쟁력 있는 디자인의 우리 브랜드이다. 패션액세서리 핸드백 등 전개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풍요로운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최근 대만 JS콜렉션 社와 독점 라이센스 계약 체결은 중국 전역에서 패션 브랜드의 확장을 더욱 가속화시길 수 있는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국내 시장은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는 등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고가의 프레스티지 조닝의 고급의류 경우 경기 변화에 따른 영향이 비교적 크지 않아 지속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 업체들은 급격히 성장하는 중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재확인하며, 시장진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에스케이네트웍스 패션사업부는 미국의 타미힐피거, DKNY, 모던감성의 클럽모나코, 뉴욕 감성의 캘빈클라인 등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으며, 오브제와 오즈세컨, 13년 2월 컨템포러리 감성의 액세서리 브랜드인 루즈앤라운지, 올해 2월 영컨템포러리 여성 브랜드 세컨플로어를 탄생시키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나섰다.

또한 중국내 한섬의 타임, 마인, 시스템, SJSJ, 시스템 옴므, 타임옴므 등 6개 브랜드 전개도 본격화한다. 여기에 온라인 전용 여성 브랜드 바이세컨을 선보이며 온라인 쇼핑몰사업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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