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론의 차진섭 대표는 의류 부자재 분야에서 지속적인 창의적 개발을 통해 관련 소재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차진섭 대표는 코오롱에서 근무를 시작, 동성에프앤티를 모체로 섬유패션산업 경영자로 재직해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약하고 있다.
국내에만 머물러 있던 심테이프 및 관련 의류 부자재 분야에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다양한 지역에 지사를 설립했다. 실론의 해외지사는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주, 유럽 등에 있으며 이를 통해 조직적인 테크니컬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전 세계 어디서나 제품 오더 및 상담이 가능한 강점을 가진다.
2003년 아웃도어용 의류에 기존 심테이프와 다르게 Security Liner 700NT를 개발, 현재 세계적 브랜드 인 ‘노스페이스’ TNF 와 ‘컬럼비아’ 등에 공급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2010년 섬유산업스트림간협력기술개발사업 ‘인체역학적 성능강화 싸이클 웨어 개발’에 참여해 파워 밴드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실론은 지난 2012년 부자재 업체 최초로 블루사인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부자재 개발을 통한 의류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최근 친환경 제품 선호 및 유해물질 규제 의식이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생산공정 인증을 비롯해 오코텍스, ISO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오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 초 한국에서는 부자재 업체 최초로 글로벌 스포츠 업체 ‘나이키’ 서플라이어로 등록되는 등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차 대표는 20년 전 부터 한국섬유산업발전과 수출 역군으로 많은 기여를 해온 주인공이다.
세계 선도 ‘친환경 부자재’ 개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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