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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춘하 전세계의 남성패션을 주도할 스타일은 하드
한 미국식 캐주얼.
워시아우트된 데님을 비롯하여, 미국 중서부지역을 연
상시키는 헤비 듀티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반증하듯, 내년 춘하 멘즈 컬렉션에 일제히 등장
한 것은 워시가공처리를 통해 주름을 만들거나 닭은 느
낌을 주는 캐주얼 웨어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는 전시즌의 키워드 였던 기능성 웨어가 보다 강화된
분위기로 변화되어 낡은감각을 주는 향수어린 옷과 하
드한 레더 블루종이 늘고 있는 것으로, 워크 스타일, 카
우보이, 라이더즈, 많은 디자이너들이 어메리컨 하드의
이미지를 채용하고 있다.
패치 &플랩포켓 부착의 워크 셔츠, 가솔린스텐드의 종
업원이 입는 듯한 와펜부착의 셔츠, 티노 팬츠에 커버
올등 스트리트의 정번 스타일에 디자이너 독자적인 냄
새를 가미하고 있다
프랜시스 코프라의 영화 「아웃사이더」를 테마로 나긋
나긋한 스트리트 캐주얼을 보여준 워렌 케이드, 어메리
컨 캐주얼에 올랜더의 레이브 무브먼트의 스타일을 가
미한 러프 시몬즈, 캘빈 클라인이 영향을 받았다는 것
도 「톨 어메리컨 스포츠 웨어」였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