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드, 26일 섬유센터에서
서울모드패션전문학교(학장 이정희)가 ‘APERIO’ 컨셉의 졸업패션쇼와 ‘Knock’을 주제로 학생들만의 브랜드를 런칭한 이색 전시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모드는 오는 11월 26일 오후 3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대치동 섬유센터 이벤트 홀에서 졸업작품 패션쇼를 선보이며 같은날 컨퍼런스 홀에서는 졸업전시회를 개최한다. 패션디자인학부의 졸업패션쇼는 APERIO(라틴어로 ‘열리다’라는 뜻)라는 타이틀로 졸업을 앞 둔 학생들의 작품 22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패션쇼는 국내 정상급 패션디자이너들이 ‘크리틱수업’을 통해 멘토로 참여했다. 이석태, 양희민, 고태용, 정미선, 윤세나 디자이너가 학생들의 디자인, 소재 및 스테이지 디렉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패션쇼의 심사는 멘토로 참여했던 디자이너들과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최범석 디자이너가 참석한다. 대상 1명에게는 서울모드학장상과 금일봉, 우수상은 협찬업체의 브랜드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졸업 전시회는 ‘Knock(세상의 문을 두드리고 세계로 나가자)’라는 주제로 예비졸업생 30명이 16개의 조로 나눠 브랜드 런칭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사전 진행된 공개 심사에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선발된 4조가 26일 11시 30분에 오프닝 행사로 참관객 앞에서 발표를 한다.
총 16개의 부스 전시로 브랜드의 이미지와 제품을 비주얼화해 매장 윈도우나 내부를 보여주는 형식이다. 전시의 심사위원은 ‘베이직하우스’의 김태진 부장, ‘리틀뱅뱅’의 최용준 본부장, ‘아르노’의 노미선 대표 등이 부스 VMD 심사를 종합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과 장려상 2명, 아르노상 1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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