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장강도 66%↑…자연재해 방지·피해복구 등 활용 다양
한국니트산업연구원(원장 백철규)과 대윤지오텍(대표 이상기)이 2년간 중기청 기술혁신개발사업을 통해 연구해 온 ‘고강력 폴리에스터 원사를 활용한 방재(防災)기능 강화용 직포 매트’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의 고강력 폴리 직포 매트는 제품의 가로와 세로방향 최대 인장강도가 각각 30t/m 수준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인장강도가 50t/m 이상으로 크게 향상된 고강도 토목용 섬유제품이다. 집중 강우나 폭우 등에 의한 해안지역의 침식방지, 기타 자연재해로부터 구조물이 붕괴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용도로 주로 쓰인다. 피해복구를 위한 토목공사분야 수요도 있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대윤지오텍은 “차별화된 토목용 고강도 직포매트 제품의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관련 제품의 시장 경쟁력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토목용 직물 매트 전문 생산업체인 대윤지오텍은 작년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이분야 유망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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