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티즈널 컬렉션은 과거를 투영하면서도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평범한 사물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이를 옷에 접목시켜 새롭게 재해석하는 ‘발견의 과정’을 담았다.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의상들은 정교한 테일러링과 부드러운 곡선, 비율이 잘 맞는 실루엣이 포인트이다.
존 갈리아노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철학인 도전과 실패, 노력에 대한 감정을 옷의 커팅과 라인에 담으려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마르지엘라’의 개성과 브랜드 철학을 존중하면서도 그만의 위트와 감각을 잘 드러냈다는 평을 받았다. 벌써부터 존 갈리아노가 3월 파리에서 보여줄 레디 투 웨어 컬렉션에 패션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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