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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우스페브릭(대표 박익규)은 1999/2000 F/W 홈 컬
렉션 테마를 「LESS is BEST」, 정제된 심플함이 가
장 감각적이며 편안하다로 제안했다.
F/W 컬렉션의 베이직 디자인 모드는 미니멀적인 요소
를 가진 모더니티와 로맨틱의 조화다. 전체적인 컬러모
드는 컨템포러리 쉬크그룹을 제외하고 젠적인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컬러가 마치 골드를 품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악센트컬러는 새도우 그레이, 차콜
그레이, 올리브 드라이 블러드 레드, 파워 블루, 블루라
이트등. 이번 시즌 새롭게 등장하는 소재는 지난 시즌
50수 트윌 피케 도비, 슬 러브 이펙트 도비에 이어 아
문 젠 슬 러브 크로스 도비, 코튼 셔닐 자카드등 고밀
도 고품격의 브랜드를 겨냥한 소재로 기대된다.
미니멀리스트, 모던 로맨틱, 모던 클래식, 컨템포러리
쉬크의 4가지 디자인 및 컬러 테마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그룹은 프린트 자수 팬시 패브릭으로 다양하
게 구성되어 있다.
「미니멀리스트(neutral)」
절제와 순수가 이 그룹의 기본 테마로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누트럴 계열 컬러군 샌드, 리치 어스 새이드, 화이
트, 힌트 오브 옐로우, 페일 라벤더, 그레이시 그린이
중심 컬러이며 고상하고 차분한 색상을 통해 부드럽고
균형 잡힌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모
던하고 따뜻하며 편안한 느낌의 디자인 군이다.
「모던 로맨틱(소프트 디자인)」
이번 시즌의 로맨틱은 모더니티를 기본으로 한 극도로
페미닌한 디자인 그룹이다. 소프트 파스텔에서부터 그
레이 계열의 강렬한 딥 블러드 레드 까지의 컬러를 제
안 컬러군중 가장 트렌디한 업데이트. 추상적인 오나멘
탈 모티브, 플로랄 모티브, 스템퍼드 모티브가 디자인
모티브로 사용된다. 전체적으로 클래식하지는 않으나
노블리티한 디자인 그룹이다.
「모던 클래식(뉴 클래식)」
전통스타일의 회상 그러나 트레디션에서 모던 룩을 엿
볼 수 있다. 뉴미니멀리즘을 어떻게 장식할 것인가 의
물음에 가장 적절한 소재와 컬러를 제안하는 디자인 군
이다.
그레이시 브라운, 실버, 골드 베이지, 그레이 베이지, 딥
이스 미드나잇 블루등 미묘하며 드라마틱한 컬러 군으
로 구성 안틱 퍼니처뿐만아니라 초콜릿, 블랙 계열의
모던 퍼니처와도 조화를 이루는 컬러, 디자인 군이다.
「컨템포러리 쉬크(컬러 컨트라스트)」
자기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컬러 매니아를 위한 디자
인그룹이다.
언블리시드 내추럴 컬러 군에서 브라이트 그린, 레드,
선셋 옐로우, 블루등 다양한 컬러 군을 느낄 수 있다.
가장 컨템포러리한 공간에 적절한 디자인 그룹이다.
/김임순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