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여주 아울렛, 입점 브랜드 두 배 늘려 재개장
신세계사이먼의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매장면적을 두 배 이상 확장하고 270개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재탄생했다. 지난24일 재개장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5만3400㎡ 매장면적에, 27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매장면적과 브랜드 숫자는 이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었다. ‘몽클레르’, ‘지방시’, ‘이로’, ‘샌프란시스코 마켓’, ‘갤러리아 아울렛’, ‘KOON’이 국내 최초로 단독 입점하는 등 60 여개 해외 유명 및 신진 패션 브랜드를 강화했다. 가장 많은 유명 브랜드를 유치해 아시아 최다 프리미엄 아울렛을 표방하며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만족 시킨다는 전략이다. 미국 우드버리커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42개, 일본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은 44개의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신진 해외 명품 브랜드는 물론 국내패션, 캐포츠 브랜드 등 풀라인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멀버리’, ‘발리’, ‘꼬르넬리아니’, ‘쟈딕앤볼테르’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다양하다. 해외패션 비중은 63%, 국내 브랜드 비중은 23%이다. 카테고리별로 패션 의류 153개, 잡화 액세서리 32개, 스포츠 아웃도어 29개가 입점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국내 아울렛 시장의 성장 추세 및 막강한 브랜드 라인업을 기반으로 미국 우드버리커먼 프리미엄 아울렛과 일본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주 아울렛은 쇼핑과 나들이를 함께 즐기도록 한다는 컨셉으로 식음 매장과 편의시설 등 놀거리와 먹거리 시설도 넓혔다. 이번 확장 공간에는 1700㎡ 규모의 농·특산물 판매장인 여주 파머스 마켓을 상반기 중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여주시와 손잡고 지역 특산물인 쌀, 고구마, 땅콩 등의 판매를 촉진하고 지역 소득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여주 아울렛은 지난 8년간 1800여개 이상의 지역일자리 창출과 3300만여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차별화된 쇼핑환경을 조성해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정상급 쇼핑 명소이자 여주 이천지역의 쇼핑 관광 클러스터 구축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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