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가 봄 맞이로 분주하다. 크게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팽배하지만 패션 브랜드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분위기 전환을 위한 쇄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빅 모델 발탁과 활발한 PPL 등을 통해 시장 선점과 인지도를 제고한다.

한예슬·박해진 매력 발산
■ 지센·지센옴므

위비스(대표 도상현)의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지센’과 남성복 ‘지센 옴므’에서 전속모델 한예슬, 박해진을 앞세운 S/S 화보 촬영을 공개했다. ‘지센’은 화보를 통해 내추럴한 감성과 컨템포러리 감성의 믹스를 통한 모던감성의 페미닌룩을 제안했다. 한예슬은 소프트한 컬러의 아우터와 팬츠, 디테일한 프린팅 티셔츠 스타일링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지센 옴므’의 화보촬영은 네오-컨템포러리 룩으로 박해진과 함께 했다. 젊은 감성의 트렌드를 반영한 룩과 시즌 컬러를 반영한 컬러월 앞에서 박해진의 자연스러운 포즈와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화보에서는 실용적인 디테일, 내추럴한 소재들의 믹스매치, 컬러의 톤온톤 배색 등으로 세련되고 모던한 네오-캐주얼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지센’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꾸준히 사랑받는 여성 라인과 ‘지센 옴므’라인의 확장 및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두 라인의 이번 화보는 ‘지센’의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배우 조여정을 뮤즈로!
■ 마리끌레르

‘마리끌레르’ 봄 화보가 공개됐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마리끌레르’ 패션그룹은 2015년 봄 시즌을 맞아 최근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조여정을 뮤즈로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마리끌레르’는 현재 세계 60개국에 지사를 둔 글로벌 패션 매거진에서 진행하고 있는 패션 & 뷰티 라이프전반에 걸친 토탈 브랜드로 feminity, elegance, well bing을 모토로 영국, 독일, 이태리 등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전개중인 글로벌 패션브랜드다.

국내에서는 ‘마리끌레르’ 의류, 가방, 썬글러스, 머플러, 시계, 주얼리, 화장품, 침구, 타월, 란제리 등 총 11개의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이 모든 브랜드는 프랑스 마리끌레르 본사에서 제공하는 트렌드 컨셉과 다자인 디렉팅을 공유하며 매 시즌 French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유통 중이다.





Botanical Garden
■ 질스튜어트

뉴욕을 대표하는 브랜드 ‘질스튜어트’가 2015 S/S 시즌, ‘Botanical Garden’을 컨셉으로 한 스프링룩을 제안한다. ‘질스튜어트’는 자연스러운 볼륨과 편안함을 베이스로 다양한 소재와 패턴을 통해 페미닌하고 세련된 감각의 15SS 컬렉션을 선보인다.

봄을 알리는 플라워 패턴과 파스텔 컬러는 편안하면서 센슈얼한 감성을 자아낸다. 레이스와 펀칭 디테일은 여성이 갖는 아름다움을 극대화시켰다. 플라워 패턴과 뉴트럴 톤의 레이스 디테일은 트렌치코트, 블라우스, 원피스 등 다양한 아이템에 녹아졌으며 이 아이템들의 믹스매치를 통해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봄이 선사하는 로맨틱한 감성을 담은 ‘질스튜어트’의 2015 S/S 컬렉션은 전국 ‘질스튜어트’ 매장 및 LF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러블리 봄의 놈코어 트렌드
■ 누오보

ABC마트(대표 이기호)가 놈코어 트렌드를 반영한 ‘누오보(NUOVO)’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모델 이유비는 ‘썸리쉬(SOMELISH)’ L.U.V 라인을 이용해 봄 분위기를 풍긴다. ‘누오보’는 20-30대 여성고객이 타겟이다. 트렌디한 디자인의 여성화를 거품 없는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썸리쉬’ L.U.V 라인 슈즈들은 평범한 듯 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놈코어(Norm Core)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사랑스러운 느낌의 러블리 ‘L’라인과 도시적인 감성의 어반 ‘U’라인, 트렌디한 감각의 보그 ‘V’라인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키높이 효과는 물론 운동화처럼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자연과의 조화 캠페인
■ 코오롱스포츠

‘코오롱스포츠’가 S/S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주력상품을 모델과 연계한 기존 광고 캠페인과 달리, 자연과의 조화·자연과 인간과의 공감에 대한 스토리를 제안했다.

‘Way to Nature’ 슬로건아래 다양해진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과 만난 탐험가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더불어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는 코오롱등산학교에 대한 스토리를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첫 번째 스토리로 ‘코오롱스포츠’ 챌린지 소속팀 남영호 대장의 사막 횡단 프로젝트를 담았다. 오만에 있는 와히바(Wahiba)사막을 배경으로 끝없이 펼쳐진 사구와 풀 한 포기 없는 황량한 황무지에서 촬영됐다.


이연희처럼 ‘트렌치코트’ 입자
■ 노스페이스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에서 2015 S/S 트렌치코트 화보를 공개했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방풍과 방수, 투습성이 갖춰진 데일리 아이템으로 도심 아웃도어 스타일을 제안했다.

모델 이연희가 착용한 ‘멜로즈 트렌치코트’는 투웨이 칼라와 더블 버튼, 긴 플랩의 클래식 디자인이 돋보인다. 허리조임 기능과 탈 부착이 가능한 후드가 있어 세련미를 더했다. ‘노스페이스’에서 독자 개발한 하이벤트 소재를 적용, 갑작스러운 기상변화에 기능성을 발휘한다. 가격은 25만 8000원이다.

클래식한 세미캐주얼 룩부터 스트리트 룩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하트포드 자켓’은 소매 부분에 가죽 디테일이 있어 엣지 있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자연의 생존 기술 담아
■ 마운티아

동진레저(대표 강태선)의 ‘마운티아’가 배우 주원과 함께한 S/S 시즌 컷을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자연의 생존 기술’을 컨셉으로 자연 속에서 익스트림, 트레킹, 트래블 라인을 편안한 아웃도어 스타일로 선보였다.

사진 속 주원은 ‘마운티아’의 ‘블로킹 테크놀러’가 적용된 방수자켓, 방풍자켓, 트레킹 의류, 캠핑 패션 등 다양한 아웃도어 스타일을 소화했다. 블로킹 테크놀러지는 ‘아쿠아 블록(방수)’, ‘윈디 블록(방풍)’, ‘썬블록(자외선 차단)’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개발 소재다. 급변하는 야외 환경에서 최적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더 업그레이드 됐다.

‘마운티아’ 마케팅본부 장순철 부장은 “이번 화보는 주원씨의 자유로운 감성을 부각 시켜 자연과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마운티아’와 심플하면서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스타일링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현 ‘헤리티지 컬렉션’ CF
■ 휠라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이기호)의 ‘휠라’가 김수현과 함께한 ‘헤리티지 컬렉션’ 광고 영상을 소개했다. 헤리티지 컬렉션은 ‘휠라’의 아이덴티티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제품인 하이탑 슈즈와 트레이닝 자켓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이번 영상은 ‘휠라’의 클래식한 무드와 도시적인 이미지의 김수현이 만나 시크한 헤리티지룩을 선보였다. 영상 속 김수현은 1970년대 대표 빈티지 트레이닝 자켓에 하이탑 슈즈 ‘스파게티’를 세미 정장에 믹스 매치해 클래식한 ‘스포티룩’을 완성했다.

광활하고 적막한 공간에 클래식 오픈카, 몽환적인 배경음악과 원테이크 촬영 기법으로 영상미를 더했다. 김수현의 무결점 외모와 스타일링 센스, 표정 연기로 현장을 압도했다는 스태프들의 후문이다. ‘휠라’의 헤리티지 컬렉션 영상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속모델로 ‘스테파니 리’
■ 휠라인티모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이기호)의 언더웨어 브랜드 ‘휠라인티모’가 스테파니 리와 함께한 S/S 화보를 공개했다. 모델 출신 배우인 스테파니 리는 이번 시즌부터 ‘휠라인티모’의 전속 모델로 활동한다. 화보에서 그는 ‘스포티 섹시’ 컨셉에 어울리는 자연스럽고 과감한 포즈를 선보였다.

스테파니 리는 레드, 블루 등 강렬한 컬러와 애니멀 패턴을 심플하게 디자인한 언더웨어를 착용했다. 평소 발랄한 소녀 이미지에서 벗어나 콜라병 몸매가 돋보이는 브라탑과 브리프에 데님 베스트, 후드 자켓 등을 믹스 매치해 섹시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이번에 공개된 ‘휠라인티모’ S/S 화보는 브랜드 매장과 휠라코리아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나는 S/S CF 온에어
■ 밀레

밀레(대표 한철호)의 ‘밀레’가 TV CF ‘스타일’ 편을 온에어하며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렸다. 도심 한복판과 울창한 숲이 배경이 된 이번 CF는 언제 어디서나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성 아웃도어를 선보인다.

실력파 뮤지션 DJ 주스(DJ Juice)의 CM송도 화제다. 쉽고 유쾌하게 풀어낸 가사가 ‘밀레’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잘 드러냈다. 태국에서 올로케로 진행돼 덥고 습한 날씨였지만 모델 박신혜와 이종석은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밀레’는 이번 CF 온에어를 기념해 15일까지 이벤트를 연다. 밀레 공식 페이스북에서 광고 영상을 스크랩한 후 CM송에 등장하는 가사를 빈칸 채우기로 완성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