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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네임 밸류 확실히 지킨다”
가격 낮추고 트렌디한 컬렉션 라인으로 소비자 니즈 충족
“코르크샌들의 대명사인 ‘버켄스탁’의 브랜드 전문화를 실현하고 국내 시장에 범람해 있는 병행수입품, 모조상품 등에 대응해 브랜드네임 밸류를 지키는데 총력 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12월 1일 국내 별도법인으로 설립된 맨팩스코리아의 윤종효 부사장은 글로벌스포츠에서의 영업을 정리하고 국내 마스터사로서 올 초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은 소감을 밝혔다.
홍콩계 대표 이사 충킹와 사장외 현재 10여명이 채 안되는 구성멤버로 이뤄졌지만 맨팩스 코리아는 올 상반기 전문인력을 적극 보강, 홀세일 중심의 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미 올 상반기 오마이솔, 타프, 이지스포츠, 레스모아, 금강, 코즈니 등으로 영업망을 확보했으며 올 하반기 본격적인 백화점 입점을 시도할 방침이다.
버켄스탁외 맨팩스코리아에서 전개하는 제품들은 독일 버켄스탁 본사의 자회사 브랜드로서 병원 반도체 연구실 등에서 기능성 슈즈로 착화할 수 있는 ‘ALPRO’와 20-30대 주요 고객층에서 아동라인 까지 확대시켜 패밀리브랜드로서 토틀화를 추구한 Birki’s, 다양한 프린트물과 드레스슈즈, 스니커즈까지 트렌디한 아이템을 보강한 ‘FootPrints’ ‘Papillio’, ‘TATAMI’ 등이다.
기존 내수시장에 자리잡고 있는 버켄스탁의 인지도와 향후 시장성에 대해 윤 부사장은 “기존 버켄스탁은 10만원대 이상의 샌들로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브랜드 밸류를 갖고 있었지만 실소비자들의 가격저항은 크게 나타났다. 더욱이 중국 및 제 3국에서 생산된 저가 모조품의 범람이 내수시장을 혼탁하게 했으며, 일반소비자들이 느낀 제품의 가격저항은 병행수입업체와 모조품에 대해 브랜드 경쟁을 부추기는 주요인으로 지적된바있다”며 “맨팩스는 올해 평균 20-25%로 제품가격을 하향 조정했으며 향후 시즌 상품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제품 컬렉션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남발되고 있는 불공정 거래 단속에 나서 대표적인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직접 판매함으로써 평균 가격대를 유지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