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흐름을 읽는 전략적 사고 ‘탁월’
생산개혁 통한 장기적 기업가치 극대화 시스템 주목
오는 6월 14일 한국섬유신문사 마케팅 센터에서는 국내 패션사업의 발전을 위해 일본 패션 마케팅 분야 최고 권위자를 초청, 일본 최고의 패션 성공기업 <주> 월드의 마케팅 혁신전략을 주제로 일본 월드사의 SPA브랜드 책임자를 역임한 시마다 코우지 사장의 월드 최강 SPA시스템 구축 전략및 월드 초우량 영업수익구조의 비밀, 월드 신업태 개발과 사업 전개 방향을 내용으로 하는 주제강연이 개최된다. 이날 강연에서는 일본 CZ NET의 김강화 사장의 월드 사 중심의 마케팅 혁신전략과 한국 시장 응용에 관한 파워플한 강연을 준비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하 그 내용의 일부를 발췌 소개한다.
㈜월드는 최근 연속해서 매출과 이익측면에서 과거 경영치를 갱신하는 놀라운 실적을 내고 있다. 특히 2006년과 2007년의 두 자릿수 매출신장을 실현시키고 있다.
이러한 실적을 보이는 요인을 분석해보면, 여러가지가 복합되어 있지만, 의외로 생산부문의 개혁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00年부터 매장·상품의 기획 및 개발· 생산의 동시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전문 회사의 설립·필요한 공장 및 상사의 M&A·업무제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산개혁을 단행하고 있다. 그리고 상품기획의 실적 분석·가설·수정·검증을 되풀이하여 상품기획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조직의 관리력을 크게 증가시키고, 혁신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MD Data의 분석·Q/R 방식·물류 등을 크게 개선하여, 이제 매장과의 연계성이 매우 높은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간 판매分을 주간에 거의 생산하여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2005년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기업가치의 최대화를 위한 혁신을 이루기 위해 소액주주 등의 간섭 및 우려를 피하고, 빠른 결정을 위해 상장까지 폐지하면서, 기업의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6년 및 2007년에도 계속적으로 생산부문의 개혁을 경영 주요 과제로 삼고 중점적으로 지속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2006년 및 2007년의 매출 두 자리 신장으로 연결되고 있다.
또한, 시장의 변화 및 고객의 니즈 변화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신규브랜드 개발 차원뿐 만 아니라 계속적인 신업태를 개발하고 있다.
백화점을 주력 유통으로 하는 SPA브랜드를 각 세대에 따라 개발해 왔고, 최근 그 브랜드를 크게 진화시키고 있다. 교외 및 도시 근교에 주거하는 신세대 패밀리를 위한 패션 제품과 실용 제품을 취급하는 FCOM 업태 (Fashion Commodity), 고감도 패션을 지향하는 고급 셀렉트 업태, 실용 셀렉트 업태인 스토어사업, 다양한 장르의 제품을 역사(驛舍)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FCMS (Fashion Cross-Merchandising), 무점포 판매업인 다이렉트 마케팅 사업 등을 계속 전개하고 있다.
최근 남성복·잡화· 패션및 Interior 사업을 강화 및 진출하여 여성복 기업에서 토탈 패션 기업, 나아가 라이프 스타일의 제조 및 유통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특히 신업태의 메가샵인 FLAXUS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월드는 시대의 흐름을 읽는 전략적 사고력이 우수한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기업이 걸어온 길, 최근 이루어진 전사적인 변신 및 향후 지향하고 있는 방향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월드를 벤치마킹하여, 현재 우리에게 닥쳐온 패션기업의 문제점 및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열쇠를 찾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