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본질’에 충실 ‘고급화’ 전력
역동적 라이프반영 ‘멀티스포츠’라인 전개
골프웨어 마켓에서 당당히 조기안착을 실현한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의 ‘JDX’가 최근 상품기획부문에 동 업계 베테랑급 전문가 최인수 이사<사진>를 영입, 성장동력을 배가하게 됐다.
최인수 신임 상품기획이사는 LG패션 ‘닥스골프’ ‘헤지스’ ‘애시워스’출신으로 프리미엄급 제품경쟁력을 실현해 주목받아 온 상품기획 전문가이다.
최 이사는 “그동안 ‘JDX’가 성공적 안착을 한 것은 김한철 대표의 의지와 리더십의 결과였습니다”라며 “앞으로는 커진 규모만큼 섹션별로 전문가들의 역량에 따라 전문성을 확고히 하기위해 저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제품경쟁력 강화에 전력할 것 입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JDX’의 단기과제로 최 이사는 “제품에 대해 고민하고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향후 ‘JDX’는 본질로 리딩할 것”임을 강조했다.
“ ‘JDX’는 영업과 마케팅력이 탄탄한 회사이므로 기획부문에서 제품경쟁력만 확고히 해 준다면 단기간에 시장을 석권할 수 있으리라 판단되며 제가 공헌해야 할 부분이라 다짐하고 있습니다” 최인수 이사는 추동부터 선보일 ‘멀티스포츠’라인에 힘을 싣고 있다.
앞으로 고객은 보다 역동적이고 스포티해 진 라이프스타일을 추종할 것이므로 경계가 모호한 T.P.O를 명확하게 ‘멀티스포츠’개념으로 풀어 낼 계획이다. 현재는 ‘멀티스포츠’의 개념부터 정리하는 단계이지만 제품차별화와 매장내에서 기존 라인과 동질감을 갖고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인수 이사는 최근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품질강화’에 대한 질문에 “예전에는 백화점수준의 골프웨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가두점에서 전개한다는 메리트로 고객몰이를 했다면 이제부터는 단기간의 수입보다는 소재, 부자재, 봉재 등 완전한 고급화를 실현해 브랜드로열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언급했다.
말뿐만이 아니라 명실상부한 ‘품질실현’으로 고객들의 눈높이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 원,부자재 등 디테일을 통합해서 원가절감보다는 퀄리티업을 한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고객이 허용한 가격대를 놓고 얼마나 제품을 고급화할 수 있는가는 바로 MD의 역량”이라 자부한다.
“품질만 리딩하면, 가격도 리딩할 수 있습니다” 최이사는 “고객이 정확하게 원하는 스타일을 실현하면 파격할인을 하는 사례가 없고 가두상권의 가격신뢰도 회복될 것”이라고 현 실정에 빗대어 원론적 해결책을 내 놨다. “제품우위를 확보해 정상소비고객의 비중을 확대해나가야 할 것입니다”라는 최이사는 “김한철대표의 의지가 ‘패션의 본질에 충실’하겠다는 것임을 잘 알고 있으며 이미 그 작업은 시작됐습니다”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향후 ‘JDX’를 좀 더 고급스럽게 모던화하고 라인의 구분을 통해 세련되게 풀어낼 작정이다. 또한 기존의 캐릭터 활용 라인을 고급스럽고 모던하게 정리하기 위해 디자이너들과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