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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양어패럴(대표 장판종)의 인텔리전스 미씨캐주얼
「메씨」는 네오 모더니티를 표방하며 고품질, 고감각
의 실용패션을 제안한다.
미씨와 멥씨의 합성어인 「메씨」는 도시적 감각의 감
성 어덜트를 제안, 정장 셋업물 중심의 뉴베이직을 기
본으로 인너와 아우터의 다양한 아이템간 크로스코디를
유도하고 있다.
97년 「데드라」브랜드로 직영점과 대리점 위주의 여성
복 사업을 전개, 올 가을을 맞아 브랜드 리뉴얼로 「메
씨」를 선보이고 있는 세양은 이제까지의 노하우를 십
분 살려 패션전문사로의 도약을 도모한다.
모던캐주얼 「데드라」에서 커리어, 캐주얼 라인을 보
강, 30代 커리어우먼을 위한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미씨
커리어 「메씨」로 니치마켓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
멥씨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는 「메씨」는 변화된 30
代 여성의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패턴과 사이즈 스펙,
스포티함이 자켓 등 단품 아이템 확보, 소재 고급화 등
을 보완했다.
『엘레강스 미씨캐주얼로 모던, 소프트, 트랜디, 클래식
한 이미지를 반영하며 인터내셔날 감성으로 특정한 테
이스트 라인을 고집하지 않고 무국적인 믹싱 라인으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수용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이정옥 감사는 말한다
올 가을 120여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메씨」는 「럭
셔리 밀레니즘」 테마를 통해 다양한 감성을 도회적 무
드로 표현, 「심플 엘레강스」에서는 클린하고 심플한
형태의 페미닌함을, 「소프트 아방가르드」에서는 획일
화된 라인을 벗어난 적절한 트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시즌 컬러와 소재는 불투명한 파스텔, 블루, 모크 블랙,
그린, 브라운, 스틸 그레이를 사용, 미세한 표면효과를
위한 조직과 감연사, 인공적 테크닉에 의한 스트레치
아크릴 코팅, 실크 새틴, 정돈된 마이크로 패턴과 헤링
본 멜란지 사이드 소재를 사용한다.
노세일을 지향하며 가격 이원화 정책을 구사하고 있는
메씨는 전체물량의 20%를 수입소재와 스타일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부여한 고가상품(24-26만원), 50%를 중간
가격상품(18-23만원), 30%를 저가상품군(9-16만원)으로
차등해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8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세양어패럴은 올 F/W
5개점을 추가, 고급스런 외관의 인테리어를 통해 브랜
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켜 올해 60억원 매출을 목표
로 하고 있다.
/길영옥 기자 [email protected]